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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중)난 진짜 개새끼다....
게시물ID : humorbest_377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별이란이름
추천 : 190
조회수 : 1419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8/06 19:45: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06 19:17:30
일단 전 20살남자이고 피시방 알바중입니다 현재
방금 일어났던 일을 말해드리겟습니다.
꼬맹이(7~8살) 2명이 게임을하다가 계산을 하는데 600원이 모자른데서 그냥 보내줬습니다.
자리를 치우던 도중 한 10만원정도 되보이는 시계를 나두고 갔더라구요..
전 시계가 없었습니다.. 20살이됬지만.. 한점 부끄럼없이 살아왔는데 .. 그순간 고민이되더라구요
저 시계를 내가 가지면 어떨가 하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약 1시간뒤 꼬맹이 한명이 자리에서 시계를 찾기시작하더군요 저는 애써 눈길을 피했습니다.
그리곤 저한테 묻더군요 '(울먹거리면서)아저씨 시계 못봤어요?' 저는 못봤다고했습니다.....
꼬맹이가 3분째 찾기시작합니다. 전 뒤늦게나마 나는 진짜 개새끼구나 라고 생각을하고 꼬맹이에게 
시계를 다시 돌려줬습니다. 그 꼬맹이가 감사하다면서 아버지가 사주신 10만원짜리 시계라하면서 계속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전 진심으로 미안했고 제 자신한테 반성했습니다. 나이 20살먹고 진짜 잘못된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진짜 쓰레기고 스스로 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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