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캐나다인데요.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언어준비반이 있어요.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 학교에 한국인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아쉬워했었는데 얼마전 동갑 여자애가 준비반에 왔어요. 초기 정착시 겪게될 여러 난관도 잘 알고 한국인 동갑친구 만나기 쉽지않은 동네니까 잘 지내보려고 했는데 전화가 안되면 무조건 저희집앞으로 와서 초인종을 눌러대네요. 몇번은 열어줬지만 이젠 못하겠어요. 특정 종교를 배척하는 건 아니지만 여*와의 증인임을 어필하면서 자꾸 얘기 꺼내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제 딸에게 영향이 갈까봐서도 걱정이되고... 기분 안나쁘게 교류를 끊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