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자리 앉을때보면
자기 몸이 살집이 있거나 덩치가 커서
또는 짐이 많아서던지 해서
자기 자리를 넘어서서 옆사람 자리까지 넘어가서 자리확보를 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정작 자기는 어깨 딱 벌리고 편하게 자리앉아 가는데
옆에 사람은 몸 쭈그려서 앉아서 가고 너무 불편하다는걸 알아줬음 해요.
오늘 아침에도 옆에 여자분이 어깨가 넓고 팔뚝이 좀 한가닥 하시던데
어깨 딱 벌리고 게임 열심히 하시고
(남하고 팔 닿는게 싫어요.지하철 움직일때마다 상대방 움직임에 닿는 그 느낌도 넘 싫어요 ㅠ)
전 쭈그려서 팔 안닿으려 애썼지만 계속 닿아서 왔네요.
뭐 몸이 불편하던가 어쩔수 없는 경우에는 이해하지만
본인의 사정으로 인한 경우에는
상대에게 피해 안주도록 하는 매너를 갖었으면 좋겠어요.
자기의 사정때문에 본인은 편하면서 왜 남들이 피해를 봐야하나요?
그 팔뚝언니 내리고 나선 옆에 코파는 아저씨때문에
자리에서 그냥 일어섰지만
참 가지가지 매너없는 사람 천지네요.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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