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 제품
SADES WOLFANG SA-901 과 L 모사의 비슷한 동급 헤드셋 (당시 구매가격 37,000원) 중 L모사꺼는 저에겐 거의 쓰레기급.. 돈만 날린 터라.. -,.-;; 제외합시다.
다른분들은 이제품 짱임.. 이거 잘들림 ... 좋아요!~ .. 난 이제품만 씀 라고 실제 경험담을 저에게 들려주셨는데 (결코 쇼핑몰 상품후기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담) 저한텐 진짜! 안맞더라구요 ㅠ.ㅠ 저한테만 쓰레기인듯 ㅠㅠ 슬픔 돈이 아까웠슴 ㅠ.ㅠ
더 옛날에 구매한건 뭐였는지도 어떤제품이었는지도 기억이 가물하니 패스
그당시 선택고자마냥 2일을 끙끙앓고 고민하다가
결국 브리츠로 선택하고 구매하고야 말았습니다.
<< 참고로 점수에 관해서는 SA-901을 2년가까이 너무나도 잘 써왔!~ 기에 SA-901에 우선적인 애정담긴 선입견이 붙을수있습니다.>>
외형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게감과 착용감>>
SA-901 100점 / K200 90점
아마도 몇년을 제 귀에 딱 붙어있어서 그런 선입견 + 따끈따끈한 새제품 이런 차이점 때문인진 모르나 K200의 경우 좀 더 무겁고 귀에 아직은 착 달라붙는 느낌이 없네요.
(사이즈도 확 틀림!!! 무거움이 눈에 보임)
여기서 점수가 한없이 낮아진건 바로 마이크 위치였습니다.
해드셋이 제 얼굴에 안맞는 탓인진 모르나..
K200의 경우 최대한 낮춰도 제 콧구멍 근처에 도달하는게 끝!
SA-901의 경우 적당히 턱근처까지 내려와줘서 괜한 콧바람 소린 안남겨지는 센스를 발휘 합니다.
마이크를 올리고 내릴때의 빡빡함은 아마도 새제품이라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이게 너무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내려올때쯤이면 이놈도 드디어 마이크가 맛가기 시작하겠죠 ^^ .. 거기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비교사진입니다. 왼쪽이 SA-901이고, 오른쪽이 K200 입니다. (SA-901은 지저분함 주의 ^^)
현재 K200은 컴터랑 연결된 상태이다보니 LED불이 들어온거구요.
유광이 너무 심해서 제방이 다 보이는탓에 지저분하지만 저렇게 많이 가렸어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이크를 둘다 최대한 낮춘상태입니다.
SA-901은 위로 올릴때 안으로 쏙들어가는 방식이고, K200은 위로 올라가는방식이죠.
그리고 저 해드 사이즈에 대해서는 제 귀가 조금 작은 타입입니다. 귓볼도 거의 없을정도고요.
그러다보니 SA-901도 제 귀를 다 덮고도 공간이 쪼끔 남습니다.
K200은 완전히 귀주위를 아예 확 덮고있는 기분이네요 ^^
<<컨트롤 리모콘 부분>>
SA-901 80점 / K200 80점
둘다 완벽한건 아닙니다.
일단 볼륨 +- 에 관해서는 SA-901은 버튼 방식이라 실수로 mute가 눌려저서 아무소리가 안들리기도 하고, 손이 잘못 건들여져서 - 가 한참 눌러지는바람에 스피커소리가 아예 0 상태가 되서 아예 안들릴때가 많아서 불만이 조금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수로 + 버튼이 잔뜩 눌러져서 소리 100% 까지 올라가버려서 게임 시작할때 으악!~ 소리내면서 헤드셋을 벗어버릴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컴터를 켜고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 마이크 on 상태이기에 매번 마이크 off해놓고 시작하는 버릇을 들여야합니다.
그러나, 마이크 off 상태에 표시가 확!~ 나고 한방에 mute가능 등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K200의 경우 실수로 눌러서 mute되는 사태는 없습니다. 다이얼방식입니다.
문젠 다이얼방식 주제에 지금 볼륨이 어느정도에 위치하는지 표시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올려본후 다시 서서히 내려보는걸로 맞추고있어요.
또한 마이크 on/off 의 경우 레버(?) 방식이라 한번 꺼놓으면 계속 꺼놓을수있더군요. 이거 간편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런방식은 잦은 사용으로 고장날까를 걱정하게 만드네요. (편하면서도 불편한 이런 애매한 느낌?)
비교사진입니다. 왼쪽이 SA-901이고, 오른쪽이 K200 입니다. (SA-901은 지저분함 주의 ^^)
SA-901은 유광이라.. (뭐 오래써서 땟국물이 묻어서 많이 탁한거지만 ^^ ) 조금 가렸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 - , mute, 마이크on/off 버튼식이고, 가운데 저 구멍들은 마이크 off 일때 불이 들어옵니다.
K200은 제가 너무 대충 찍었다보니 옆변이 잘 안보이길래 공식홈 사진을 살짝 복붙 해서 옆에 놔뒀습니다.
밑에 파란색 버튼같은건 뭡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장식입디다. ;;;; (저도 무언가를 상상했었슴)
<<소리>>
SA-901 90점 / K200 100점
SA-901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너무 크게 들린다는것입니다.
어느정도이냐면 스피커 음향을 50% 이상으로 올릴시 귀가 아플지경입니다.
평소 제 스피커 음향을 35%, 와우 게임음향소리는 10% (!!!) 까지 낮춰놔야 제대로 듣고 다닐수있습니다. (참고로 배경음악은 언제나 꺼둡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스킬음을 놓치는 경우도 느낄수있는데요.
K200의 경우 스피커음향 50%, 게임음향 70% 선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덕분인지 스킬소리가 더 잘들리는것 같고 더 선명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K200에 점수 더 주고싶네요.
<<녹음>>
SA-901 90점 / K200 90점
SA-901은 소리도 큰만큼 녹음소리도 큽니다.
제가 이거 사용중에 흥분해서 입에서 새어나오는 소리, 제주변 물건떨어뜨렸을때 나는소리, 방문 소리, 심지어 입안에서 사탕굴러가는 소리도 간간히 들려드려서 뭐드심 뭐하심? 등등의 말을 듣기도 했는데요..
K200은 현재 잠시 겜을 동영상을 촬영해보면서 해본바로는 그런 주변의 잡다한 소리까진 잡진 않는듯 보입니다.
특히 K200의 마이크위치가 콧구멍과 입 중간인 인중쯤에 위치한것땜에 콧바람 소리가 녹음되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한거 치고는 그것까진 녹음안된거 같네요. (보통 콧바람 소리때문에 마이크를 턱밑쪽에 위치하는게 젤 좋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K200은 게임에 집중하는데 더 도움이 되긴합니다 그런데? 점수가 동급인 이유는 아무래도 어찌보면 녹음이 작게 되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어서 그런겁니다.
조만간 고정팟 가서 디코 진행하면서 한번 더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드디어 마이크 된다!~)
총 결론
일단 무게감 착용감 등등으로 따지면 SA-901이 참 좋았습니다.
K200의 경우 간혹 보이던 SA-901의 단점부분을 커버시켜줬고.. 무게감에 대해서는 크기에 비해 SA-901에 비해 아주 약간 더 무거울 뿐이라..
K200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SA-901의 가장 큰단점인 실수로 버튼을 눌러서 스피커 최대상태가 되어버리고 그때 무언갈 들었을때 순간 귀가 아픈 상황은 일절 없을꺼란거죠. )
잘써보도록 하지요 ^^
둘중 어느걸 추천하냐는.. 저로선 답내기 힘드네요 ^^ .. 둘다 장단점이 보이긴 합니다.
진짜 제대로 좋은거라면 몇십만원짜리 사다 써야겠지요 ^^
그냥 저냥 중저가 해드셋중에서 둘다 괜찮은 제품이라고 답해드릴수있습니다.
== 이상 전혀 어느 누구에게도 서포트 받은것도 아닌 오로지 제 텅장에서 뿜어나온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