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헤드셋 참 좋은놈이었죠. 짱짱맨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너무 굴려먹었는지 노후되서 마이크쪽에 맛갔습니다.
마이크만 키면 지지지직 소리에 언제나 동영상 촬영때도 마이크꺼져있는거 확인하고 동영상 촬영해야했고,
디코대화시엔 저만말없이 진행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이러다가는 고정팟 돌릴때 나만 묵묵히 가만히 있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 해서리
결국 선택한것이
새로 사자!~ 였습니다.
2년쯤 쓰긴했는데 싸게사서 그만큼 썼음 잘 쓴거죠 뭐..
그런데 후보가 2놈있어요.
1번후보
SADES WOLFANG SA-901
이게 원래 제가 쓰던 제품 입니다.
일단 소리가 짱짱합니다.
제가 컴터 소리를 35%까지 낮춰줘야할정도로 소리가 너무 짱짱합니다.
현재 마이크는 맛갔지만 소리듣는건 아직도 짱짱합니다. (마이크잘될때도 짱짱했슴)
이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마이크 온오프 기능 에 온오프가 표시가 난다는것 (마이크꺼져있으면 불들어옴)
(어떤제품은 온오프 없는것도 있고, 어떤제품은 온오프가 있는데 표시가 안나는 것두 있어요)
고로 내맘내키는대로 껏다 켰다 됩니다.
또한 마이크 숨기기 기능도있어요. 마이크를 안으로 넣었다가 뺐다가 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이것땜에 2년여만에 마이크만 망가진게 아닌가 사료되긴하지만 그래도, 마이크를 안쓸때는 안에 넣음으로해서 걸리적거리지 않고 잘 쓸수있어요.
현재 제가 봐둔건 29,700에 무료배송 찾아냈습니다.
2번후보
브리츠 K200GH
역시나 제 조건에 부합하는 아이템입니다.
마이크 온오프기능이 있으며 그것이 눈에 잘보이게 표시날것 + 마이크 숨김기능있을것 (다른건 몰라도 이건 절대로 양보못함!!~)
이제품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USB + 3.1 Stereo 겸용이란 겁니다.
게다가 브리츠 자체가 국내 음향전문 업체 인것도 있어서 은근히 맘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1번후보는 중국산입니다.)
현재 제가 봐둔건 36,000에 무료배송입니다.
1번후보의 장점 - 써본경험있슴 짱짱맨 맞음 내가 인증함 가격도 좀더 쌈
단점 - 이미 나온지 2년쯤 된 제품이란점(2015년 출시로 알고있슴)
2번후보의 장점 - 브리츠에 대한 나쁜기억이 없슴 일단 국내업체란게 조금은 더 맘에 가고 보증서 딸렸다 등등의 소개에 실제로 써본사람이 괜찮다고 추천도 해줘서 마음은 감. usb전용과 usb+3.1 Stereo 겸용의 장단점따위 무식한 인간이라 모르지만 왠지 있어보임.
작년 7월에 출시된 제품임 (참고로 상위 아이템인 300GH는 마이크 온오프기능이 안보여서 패스한것)
단점 - 쪼매 더 비쌈. 내귀가 막귀라서 음향이 더 좋다 나쁘다를 벗어나서 스킬소리 만 잘들리면 됨
(참고로 이전에 추천받았던 R모 제품은 컴터소리 100%까지 올려도 스킬소리가 구분이 안될정도로 음향이 나뻤슴. 참고로 나는 와우에서 스킬의 특징적인 사운드를 들으면서 아 조드님이 극딜중이구나, 냥님 무슨스킬쓰시네 등등을 힐하면서도 소리로 파악하기도 하는 인간임. 그래서 스킬소리 제대로 듣는게 젤 중요함 와우 배경음악따위 끄고산지 오렌쥐임)
데인적이 있다보니 이것도 진짜 잘들릴까? 라는 의심병이 도짐
프로게이머도 아닌데 대충 적당한거 사시지 그래요? 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일단 겜하면서 내 스킬소리 + 다른이들의 스킬소리 + 넴드의 소리 등등이 집중력이 도움이 되서 저에겐 중요하고, 디코로 진행되는 팟에서 저만 말없이 채팅만 치는것도 답답하고.. 그렇다구 매번 말을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믿을만한 팟 아니고서는 마이크 꺼놓습니다. -,.-;; 온오프기능의 중요성이 이거임 굳이 여자란거 밝혔다가 1년넘게 스토킹당해본 경험이있어서..)
같이 고민좀 ;;;
어짜피 지금 고민해서 구매하나 내일 구매하나 담주 월욜되서야 배송시작할것 같으니 ;;; 이번주 주말내내 고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