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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금 280억…한화, 전력보강에 올인
게시물ID : baseball_37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곡두
추천 : 0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10 14:37:07

[OSEN=이선호 기자]한화가 류현진 자금으로 전력보강에 올인한다.

한화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 입찰 최고액을 통보받고 곧바로 응락했다. 한화 구단에 제시된 입찰액은 무려 2573만7737달러33센트. 우리 돈으로 약 279억8978만원에 해당한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도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이다.

약 280억 원이면 구단의 한 해 예산과 맘먹는다. 향후 류현진과 협상결과가 남았지만 예정대로 입단계약을 맺는다면 한화에는 거액의 현금이 입금된다. 한화는 이 돈을 전력보강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트 류현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이번 시즌 에이스 류현진을 보유하고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전력이 약하다. 때문에 향후 스토브리그에서 전방위적으로 전력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급 외국인 투수 영입은 물론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을 주도할 공산이 높다.

일단 한화는 FA 시장에서 2명을 모두 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 외야수 김주찬과 삼성의 우완 불펜투수 정현욱을 타킷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야진과 불펜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두 선수가 필요하다는게 김응룡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생각이다.

외국인도 초특급 선수로 격상될 수 있다. 10승 이상을 따낼 수 있는 투수들을 리스트업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용덕 코치가 도미니카로 건너가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 상한선이 붕괴된 만큼 몸값이 높아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FA 시장과 외국인을 보강하더라도 강한 전력을 구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대비해 공세적인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현금 트레이드도 추진할 수 있다. 일본의 세이부는 마쓰자카 이적료(5000만 달러)로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화도 류현진의 자금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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