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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꿈꿔온 일을 하고 있는 분.. 있으시나요?
게시물ID : gomin_448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재석
추천 : 0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1 01:36:49

 

 

 

주어진 과제 주어진 수업 따라 그저그렇게 지내오다가

어렸을때 그렸던 그림들을 발견했네요.......

한장한장 넘겨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왜 이때만큼 행복했던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뜬금없이 우울해졌어요....ㅎㅎ


 

전  그냥 부모님 취향에 맞춰서 성적에 맞춰서 온 대학 어영부영 다니면서.........

졸업은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거같아요

점점 예민해져가고 포기해나가는게 많고 ... 누구나 그러겠지만요

정말 말그대로 현실과 타협해나가는 걸 배운다는게 많이 씁쓸하네요..


최고가 되지 못할 일을 꿈꿔왔다면 그 꿈을 포기해야 하는게 마땅하다던 부모님 말씀이

17살 여자아이한테 당연하다듯 내던지시던 그 말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아프게 찌르고있네요............

 


하고 싶었던 일, 꿈을 이루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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