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따인지는 한달정도 됐어요.

아는 언니랑 술집가려고 번화가 걷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따라오셔서  번호좀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보기에 30대같이 생기셔서..ㅠ_ㅠ알려주기 싫었어요 전 20대초반이라;..

그래서 거짓말으로 남자친구있다고 죄송하다고 거절했는데 괜찮다고 친하게라도 지내자고 계속 안가고 붙잡고 있는거에요

당황해서 벙쪄있는데 옆에서 아는 언니가 저희가 약속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된다고 그랬더니

그남자분이 하시는 말이 그쪽한테 안물어봤으니까 신경끄라고 하고 계속 번호 달라기에 줬어요

번호 주고 연락안할 생각으로ㅠㅠㅠ

근데 자꾸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원래 남자분들 번호 따고 한두번 거절하면 연락 안하시던데

이분은 카톡 계속 씹구 만나자고 하는거에도 남자친구때문에 안되겠다고 그랬더니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보자고하고ㅡㅡ;;;진짜 무서웠음..

이런 분 안만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