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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보고 든 생각인데요
게시물ID : gomting_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지글보고
추천 : 3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3/27 05:49:37
곰팅 청문회 관련 공지글(#538)을 읽고 든 생각인데요

공지글이 나올 시점에 운영자님은 이미 곰팅이 최광순님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리신 것처럼
보이네요. 그 사실을 증명하시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지글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문회한다.
2. 최광순님이 고통당하고 있다.
3. 최광순님이 곰팅이라는 주요 단서가 사실이 아니다.

이후 사건전개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가 되네요. 최광순님이 곰팅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사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최광순님의 누명을 최대한 빨리 벗겨드리고자 하는
의도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지글을 보면, 최광순님이 경찰, 검찰에 이렇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나옵니다.

1) 곰팅의 진범을 찾아달라
2)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처벌에 달라

이에 따라 사이버수사대가 1)과 2)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며, 
운영자님이 수사협조를 하고 있다고 나오네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은 경찰, 검찰 및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곰팅을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선량한 청년에게 씌워졌을지 모르는 누명을 벗기는 것이
백만배 중요한 일이라고 나와있는데요, 

백만에 하나 경찰의 수사 결과와 검찰의 기소내용, 사법부의 판단이 
운영자님이 제시하신 증거 자료와 그에 따른 결론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그에 따른 누명 역시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요약컨대, 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상
일단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어떠한 이유로도 개인의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하거나,
그런 정보를 통한 인신공격, 사생활침해등의 범죄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되겠죠. 네티즌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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