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후폭풍으로 아래가 불편한 관계로...ㅠㅠ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중간에 마스크 없이 탑승하시는 할머니 한 분때문에 운행이 지연됐네요.
기사분은 내리시라.
할머니는 마침 다떨어졌다. 이따 살거다.
뉴스에서 처럼 소리지르거나 하지는 않고
한 반만 봐달라고 사정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마침 앞쪽에 앉아있어서 제 마스크 하나 꺼내드렸네요.
아내가 혹시 모른다고 여유분을 챙겨줬는데
이렇게 쓰이는구만요.ㅎㅎ
이번에는 그나마 조용하 끝났지만
시끌사끌한 일도 많다보니 기사분들도 참 고생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