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상주중인 평범한 오징어입니다. 일개 오징어인 제가 스르륵분들을 환영하는게 좀 쑥쓰럽지만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ㅎㅎ 고백하자면 저는 사실 사진찍는 사람이에요. 10년 넘게 전에 스르륵말고 다른 사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사진에 입문했어요. 그때는 지역 출사모임도 자주 참석하고 했어요. 그때 나이가 중학생? 이였으니 출사가면 항상 막내로 사랑받으면서 (??) 보냈어요.ㅋㅋ
사진찍는게 너무 즐거워서 그때부터 계속 사진을 업으로 하면서 살고싶었는데, 제가 이런 고민을 같은 커뮤니티분들게 조언을 구하면 항상 말씀해주시는게 다른 길을 생각해라, 취미로도 괜찮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이후 다른 길을 갈려고도 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사진을 계속하고있네요.
사실은 그 이후에는 제 사진에 자신감도 없고 해서, 오유에서 신분세탁을 하고 (??) 스르륵이나 다른 사진 커뮤니티는 봐도 안본척하며 지내왔고.. 오유내 디카게시판의 번영을 마음속으로만 바래왔는데, 스르륵아재분들이 넘어오시고부터 디카게도 번영하고 ㅎㅎㅎ 저는 너무 좋아요. 운☆명 같달까.....???
오유에서 망명오신 스르륵아재분들의 사진을 보며 감탄하고, 왜 진작 스르륵에서 더 많이 보고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됬는데.. 이미 일이 일어나 버려서.. ㅠ이제 오유에서 많이 보겠습니다!! :)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리고 이담에 저도 용기내서 제 사진도 올리고 싶어요.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