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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 비판한 개송희일이 나를 격분시킨다..
게시물ID : humorstory_140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ony0716
추천 : 2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8/05 12:57:58
너무 화가나서 개송희일 문단마다 반박글을 썼습니다. 글솜씨가 없더라도 이해를...

아직도 화가 안 가시네요 C알 개송희일


<디 워>를 둘러싼 참을 수 없는

1.

막 개봉한 <디 워>를 둘러싼 요란한 논쟁을 지켜보면서 최종적으로 느낀 것은 막가파식으로 심형래를 옹호하는 분들에게 <디 워>는 영화가 아니라 70년대 청계천에서 마침내 조립에 성공한 미국 토스터기 모방품에 가깝다는 점이다. '헐리우드적 CG의 발전', '미국 대규모 개봉' 등 영화 개봉 전부터 <디 워>를 옹호하는 근거의 핵심축으로 등장한 이런 담론들과 박정희 시대에 수출 역군에 관한 자화자찬식 뉴스릴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 디워를 옹호해? 먼저 지들이 영화 평론가다 뭐다 영화인이다 하는 찌질이나부랭이들이 깝치니까 반박글들이 올라오는거 아니겠냐? 디워 홍보할라고 개이버에 누가 알바라도 썼디? 다 니같은 찌질이들이 글 쓸때마다 짜증나서 반박하는 사람들 뿐이다


여기는 여전히 70년대식 막가파 산업화 시대이고, 우리의 일부 착한 시민들은 종종 미국이란 나라를 발전 모델로 삼은 신민식지 반쪽 나라의 훌륭한 경제적 동물처럼 보일 뿐이다. 이야기는 엉망인데 현란한 CG면 족하다고 우리의 게임 시대 아이들은 영화와 게임을 혼동하며 애국심을 불태운다. 더 이상 '영화'는 없다. 이 영화가 참 거시기하다는 평론가들 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악다구니를 쓰는 애국애족의 벌거숭이 꼬마들을 지켜보는 건 정말 한 여름의 공포다.

>>> 악다구니? 그 잘난 평론가들이 다른 한국영화 평써논거 보기는 했냐 일일히 열거 하기 시르니깐 니가 찾아서 보던가 해라.
내가 상업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니다만 ( 그리고 니들 맘대로 예술영화니 상업 영화니 같다 부치지 마라 개같으니까.  영화면 같은 영화지
니 혼자 만들어서 니혼자 볼라고 영화 만든거냐? 아니자나. 사람들 보여줄라고 만든거지. 그럼 보는 사람들이 평가를 해야지 머 X같이치 코메디영화 만들면 다 상업 영화고 배 곯아가면서 시시콜콜한 스토리 만들어서 내노면 예술 영화냐? 빠가들 예술의 뜻이뭔데 사전이나 찾아봐 빠가새끼들아 ) 개 좃가튼 평론가들이 다른 한국 영화들 평론해논거 비교를 해보란 말이다 누군 무섭고 누군 안무섭냐? 네티즌들이 개같이 보여?


2.

그 놈의 열정 좀 그만 이야기 해라. <디 워>의 제작비 700억이면 맘만 먹으면, 난 적어도 350개, 혹은 컬리티를 높여 100개의 영화로 매번 그 열정을 말할 수 있겠다. 제발, 셧업 플리스. 밥도 못 먹으면서 열정 하나만으로 영화 찍는 사람들 수두룩하다. 700억은 커녕 돈 한 푼 없이 열정의 쓰나미로다 찍는 허다한 독립영화들도 참 많다는 소리다. 신용불량자로 추적 명단에 오르면서 카드빚 내고 집 팔아서 영화 찍는, 아주 미친 열쩡의 본보기에 관한 예를 늘어놓을 것 같으면 천일야화를 만들겠다. 언제부터 당신들이 그런 열정들을 챙겼다고... 참나.

>>> 그래 말 잘했다 디워 제작비 700억에서 니가 단돈 1원이라도 보태줬냐? 영화도 시사회가서 공짜로 봤지? 찌질이 같은 놈들
남이 돈 들여서 영화를 하던 말던 니가 뭔 상관 이냐고 니꺼나 잘하지. 그리고 신불자 까지 오르면서 카드빚 내고 집 팔아서 영화찍는게 참 자랑이다. 능력이 안되면 찍질 말던가 아니면 입닥치고 있던가 니들 병신이라고 광고하니? 그리고 카드빚 내서 찍으면 열정이고 돈많으면 열정이 아니냐? 참 개같은 소리 한다


심형래씨는 700억 영화짜리 말미에 감동의 다큐와 감동의 아리랑을 삽입하고, TV 프로그램마다 나와서 자신의 열정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아예 그럴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이 고지깔 안 보태고 영화판에 몇 만 명은 족히 존재할 게다.

>>> 그래 니들이 그러고 있던 말던 상관 안한다고.  남 일에 태클 걸지 말라고


지구가 존재한 이래 충무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아서 영화를 찍어놓고, 누가 누구를 천대했다는 건지, 참나.

>>> 천대 했다는 증거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몇백개는 나올거다 심형래(분)이 니들한테 뭔 해꼬지를 해낄래 그렇게 까대냐?


3.

충무로가 심형래를 무시한다고? 정작 심형래를 '바보'로 영구화하고 있는 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다. 충무로라는 영화판은 대중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애증의 욕망 대상이다. 스타들을 좋아하지만, 반면 끊임없이 스타들을 증오하는 두 가지 배반된 욕망의 투영물인 셈. 이는 스펙타클화되어 있는 정당 정치에 대해 시민들이 갖는 이중의 배리되는 시선과 닮아 있다.

>>> 니 멋대로 생각 하지 마라. 누구 맘대로 애증의 욕망 대상이냐? 참고로 내가 니글 읽고 니영화 2편 봤거든 나도 나름대로 영화 좋아하고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라서 말이야. 너야말로 정말 잘난거 한개도 없던데. 차라리 내친구가 졸작으로 찍은 영화가 훨씬 좋다.


예를 들어 기존 정당 정치에서 배제된 듯 보이는 '바보' 노무현은 잘 살고 거짓말을 일삼는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유일한 대항점으로 시민들에게 비춰지면서 대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심형래는 이와 다르지 않다. 충무로에서 지속해서 배척된다고 가정된 바보 심형래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는 심형래의 아우라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그저 기존 충무로에 대한 환멸이 투영되어 있으며, 바보는 여전히 바보로서 시민들에게 충무로에 대한 환멸의 근거를 제공할 뿐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바보 전략'은 바보 아닌 것들을 비난하며, 서로를 바보, 바보 애정스럽게 부르다가 끝내는 정말 바보가 되어 선거함에 투표 용지를 몰아 넣거나 친절하게 호주머니를 털어 영화 티켓값으로 교환해주는 바보 놀이, 즉 아주 수완 좋은 훌륭한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 니말은 우리가 바보라는거냐? 대가리가비었냐? 내가 니보다 아이큐 훨씬 높겠다. 아닌거 같으면 아이큐 검사 해서 가꼬와봐 나 137이니까.
먼 개소리냐고? 위에 있는 니글이 더 개소리다. 그래서 나도 개소리 지껄여봤다.


4.

심형래와 기타노 다케시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코메디언 출신이면서 B급 영화들을 만들어낸 두 사람의 차이 말이다. 열정의 차이? CG의 기술력의 차이? 애국심의 차이? 헐리우드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의 차이? 딱 하나 있다. 영화를 영화적 시간과 공간 내에서 사유하는 방식에 대한 차이다.

>>> 기타노 다케시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뭔 차이. 내가 그 일본사람을 꼭 알아야되냐?


CG가 중요한 것도, 와이어 액션이 중요한 것도, 단검술과 권격술의 합의 내공이 중요한 것도 아니다. 내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스스로조차 정리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아무리 입술에 때깔 좋고 비싼 300억짜리 루즈를 발랐다고 해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 넌 그쉬운 영화를 보고도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니? 넌 그럼 트랜스포머는 스스로 무엇을 말하려고 한거라고 생각하니? 역시 로보트가 최고야? 니 글을 보고있으면 정말 또라이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니깐놈들이 영화랍시고 만드는것만 예술성이있는거고 나머지는 다 돈이나 쳐바른 쓰래기쯤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내가 볼때는 니 영화가 더 개같고 이렇게 욕쓰는 내 입보다 니 주둥아리가 더 더럽다.


5.

좀 적당히들 했으면 좋겠다. 영화는 영화이지 애국심의 프로파겐다가 아니다. 하긴 도처에 난립하고 있는 온갖 징후들로 추측해 보면, 이 하수상한 민족주의 프로파겐다의 계절은 꽤나 유의미한 악몽의 한 철로 역사의 페이지에 기록될 게 분명하다. 아, 덥다 더워.

>>> 병신 나부랭이 새끼들 애국심의 프로파겐다? 그럼 씨발 니들이 외치는 스크린쿼터는 뭐냐? 개만도 못한놈 지가 지무덤을 파요 그리고 외래어 쓰지마 병신아 좋은 우리말도 다분히 많다 개 병신 지가 유식한줄 아네. 찌질이자식 니글보고 흥분해서 내가 더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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