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14년에는
게시물ID : newyear_3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종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1 20:05:11
사람들이 범주화의 틀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물론 나 역시 자유롭지 못하지만, 범주화라는 편안함은 항상 나 스스로를 좀먹는다.

이런저런 피해망상과 뇌내망상으로 아로새긴 명분으로 울분을 토해봤자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말하고 움직일 뿐, 무조건적으로 공감해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모두가 똑같기를 원한다면 그건 블랙코미디일테고,
모두가 나같기를 원한다면 그건 이기적인 거다.

오유라는 이름 아래 십자군이라도 결성할 생각이라면, 박수는 몇 번 쳐줄 수 있다.
그 사람의 야망이 빚어낸 산파극은 꽤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오유는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불과하다.
어쩌다 좋은 사람들이 모였을 뿐이지, 약자의 편을 들어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유라는 커뮤니티는 상당히 자유로운 듯 보이지만, 그 구성원들 중에는 누구보다 틀에 박힌 사람이 많다.
아쉽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