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내가 무슨 산같은 곳에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흐릿흐릿한 안개도 있고기분도 좀 으스스 하고 그랬음 뭔가 나올듯한 분위기였다랄까..? 암튼 그렇게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 나더니 저쪽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고 있는거 아님?걸음 걸이가 노인걸음? 암튼 걷는 폭이 엄청 좁았음지금 얼굴은 기억안나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아 저사람이 창조신이구나 하는 느낌?물론 얼굴에 "창조신"이라고 써져있진 않았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저 사람이 신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음얼굴은 동양인인데 할아버지 같은느낌이었음내가 무교라서 그런지 예수나 석가모니 같은 사람얼굴은 확실히 아니었음암튼 속으로 내가 무릎을 꿇어야 되나 아님 그냥 이렇게 서있어도 되나 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그 신(?)이 나한테 달려오더니 엎드려서 내 바지가랑이를 잡고 눈물을 흘리면서"미안..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미안 미안 미안...."계속 이러는거임..-_-완전 당황스러워서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찬ㅇ,,,,이러다가 깼음.. 무슨 꿈이지.. 개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