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디아2 처음했을 때, 처음 고른 캐릭터가 드루이드였죠. 묘하게 매력적으로 보였었죠.
스킬들도 변신, 원소마법, 소환 전부 있어서 뭔가 다 멋있어 보이고 이름도 멋스럽고 아마겟돈 허리케인 토네이도 울프 등등 ㅋㅋㅋㅋ
근데 드루이드는 나를 실망시켰어요. 스킬들이 다 범위같은게 다 애매하더라고요. 쉽게 말해 맞추기 힘들어요 ㅋㅋㅋ
제가 50정도 까지 밖에 안 키워서 결투는 드루이드가 어느정도 강한지는 모르지만, 사냥용으로는 영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컨셉은 나름 잘 잡은거 같은데 그 효율이 왠지 다른 캐릭터들에게 하나씩 밀린다는 느낌.
원소 계열은 소서리스가 은근히 월등하게 높고,
토네이도처럼 약간의 무속성을 가진 마법공격은 팔라딘의 해머나 본넥 기술이 더 좋고(제 기준)
소환계열은,..아시다시피 조폭네크가 훨씬 월등하고..그나마 재밌는게 변신뿐이라...뭔가 아쉬워요 드루이드
그 원소계열 스킬 범위자체가 넓어지거나 소환 계열 동물들의 갯수를 늘려주면 사냥에서 올라운드 캐릭터로 나름 이름 날릴거 같은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튼 제가 했을 때는 딱히 좋은 캐릭터라고 말하기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