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취존 관련해서 생각나서 써봅니다
3년전 일인데 지금생각해도 ㅂㄷㅂㄷㅂ
그땐 지금처럼 색조를 엄청나게 사지도 않아서 뭘모르고 당했는데요....
걍 내가 디올립스틱처럼 촉촉한거 좋다고 하니까
어떤 언니가 야, 샤넬이 최고야, 얘가 샤넬맛을 못봐서 그래 (<- 옆에서 루이비통 콜렉터 언니가 거듬)
그래서 난 샤넬은 좀 매트해서 그런데.... 라고 했거든요
근데 샤넬 언니가 그 다음날 저보고 발라보라면서 샤넬립스틱을 챙겨오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역시 매트해서
난 입생로랑이나 디올이 역시 나은거 같아~
이러니까 저보고 자기 시어머니 화장품도 자기 땜에 다 샤넬로 바꿨다고 저보고 샤넬말곤 다 갖다 버리래요 (멘붕)
+ 추가 ....
인터넷 면세점에서 레스포삭이 3-4만원대길래 헐 개이득???
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위에 루이비통 언니가 와서
"akira야 너 이제 xx 다 되어가는데 레스포삭 같은거 쓰면 안돼!! 니가 레스포삭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
(싼티난다는 식으로 뭐라뭐라)
...............
" 저 거기꺼 두개밖에 없는데요...."
했더니 가시더라고요......
그 뒤로 당분간 레스포삭을 못들고 다니겠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