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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미의 기준을 남에게 맞추는 것이 두려워요
게시물ID : beauty_37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타스윌John
추천 : 5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2/29 23:25:37
저는 평소에 몹시 수수하게하고 다닙니다.
 
화장도 기본만 하고 안경쓰고 돌아다닙니다.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는 잘 꾸미고 나갑니다.
(외식.친구만나기.전시장가기.파뤼  등등 )

 아 그리고 저는 피부가 좋진 않아요. 항상 좁살여드름과 싸우죠 ( ㅜㅜ )   

   근데 내 언니는 내가 중한 날 외에는 수수하게 하고다니는게 마음에 안 들었나봐요.ㄱ ㅡ

오늘 뭔 날인지 저에게 피부과 좀 가라에서 시작하더니
요즘 왤케 못생겨졌냐고 까네요 ㄱ ㅡ
사실 언니가 외모비하한것 보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다양한 타박에 흔들린다는 거에요.

그 스타일 남자같다. 남친 못 사귄다. 너랑 안 어울린다 등등.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항상 고민해요. 
이 스타일이 나에게 안 어울리면 어쩌나하면서요
정작 이 스타일 어떠냐고 물었을 때 니랑 안 어울린다고 하면 몹시 기분이 다운됨..;;
제가 듣고 싶은 말은' 괜찮은데?' 이기 때문이죠. 
겁나 이기적이잖아...?

 저는 숏 컷이나 모히칸(...)을 도전하고싶고
와이셔츠 패션을 몹시 좋아하는데 얼굴형이 동그랗고 좀 멍(청)하게 생겨서 그 스타일을 했을 때
(포샵으로 합성해 봄)
날카로운 인상의 언니들과 몹시 비교됩니다. 

그래요. 저도 저에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해 보고싶어요 
그리고 했을 때의 남의 시선이 두려워요.흡 (뭐여이건)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우유부단한 저에게도 화가 나욧!ㅜㅜ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지만 하고싶으면 도전하시는 편인가요?? 

   뷰게인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뷰게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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