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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ama_37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뚫어뚫어코를
추천 : 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15 22:34:38
수학여행날 좁은 벽틈에 숨어 소꿉친구가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같은 소꿉친구인 순하디 순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하는걸 알고 나서도 끊임없이 고민했고 절절했고 보는 저는 답답하고 안타까웠어요.
근데 덕선이 또한 선우에게 팔랑였던 마음 또 한번 정환이에게 팔랑였지만 덕선인 고민이 없었죠. 저 시절의 여자 답지 않게 적극적이었어요. 소개팅 하지 말까? 혹은 다리 삔척하던 순간 정환이에게만 특별히 생일선물까지 주고 선우와 다르게 굉장히 적극적이었다고 생각해요.
개떡에게 있어서는 늘 덕선이가 리드했고 손짓했지만 정환인 그 손짓에 제대로 응답을 안해줬어요. 그러던 와중에 동생 같았던 택이가 어느순간부터 치고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또한번 갈대같은 덕선이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정환이와는 정반대였죠. 물론 택이도 정환이가 덕선이를 좋아한다는걸 알고 나서는 주춤했지만 잠깐의 주춤 이후론 늘 직진이었어요. 덕선이에게..
내가 덕선이라면 내민 손을 보고만 있는 정환이보단 손을 먼저 내미는 택이에게 마음이 움직일꺼라고 생각해요.
이게 정환 덕선 택이의 관계에서 제가 느낀 감정이에요. 물러서려하는 정환과 성큼성큼 다가오는 택이.. 그와중에 작감의 뒷심부족이었는지 몰라도 정환이의 마음이 너무 흐지부지 된게 문제인거지
드라마 자체가 막장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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