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왔네요.. 그저 푸념글을 싸고 싶었을 뿐인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개독에대한 언급은 오해하지 않으셨으면합니다.
기독교자체를 개독이라 일컬은 것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독실하게 신앙생활하며 좀더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시는 분들 많아요~
타종교를 인정치 아니하고 그저 배타하며 그네들만 옳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을 개독이라하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아무튼 개독이란 말에 상처입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상처받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무튼 기분이 찝찝해서 쓴 글이었는데.. 댓글들보며 감사하기도하고 더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렇게 제 글에는 답변을 실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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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당신만 고생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저만 졸라 고생한거고 불쌍하니 다 내 편을 들어야한다는 것도 아니지요.
다만 서로 이해를 좀 해주세요.
전라도민 욕하는 일베인
성적소수자 욕하는 동성애혐오자
타종교를 이단이라하는 개독
같은 맥락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ROTC가 악의 축이며, 태만과 아집의 상징인냥 매도하지 말아주시길
뭐.. 제 생각이 아직 짧고 글재주가 부족해서 이정도로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전에 남긴 글에도 밝혀두었지만
제가 학군장교를 지원한 이유에 사명감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그저 토익공부할 돈 모아나올라고, 장교로서 군생활 특혜를 누리고 싶어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있으니까 그렇게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또한 저도 군생활하며 진짜 무능력한 병사들, 개잡스러운 병사들.. 별별 녀석들을 다 만나봤습니다.
하지만 싸잡아서 병사출신을 매도하진 않으렵니다. 안그런 사람들이 있는걸 충분히 아니까요.
ROTC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녀석 나쁜녀석 있습니다. case by case라는 거에요.
편가르고 싸움하려하지 말아주세요.
같이 군생활한겁니다.
같이 고생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