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요즘 날도더워 가뜩이나 예민한데

정말 미칠거같네요.

저희가족은 아파트 17층에 살고있고요, 1년반쯤 되었네요.

이사왔을때부터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씩 아래층서 담배를 펴서..

연기가 고스란히 저희집으로 다 들어오길래..처음엔 몰라서그러려니 하고

2번이나 포스트잇에 써서 아래층 문에 붙여두었습니다.

담배연기때문에 너무 괴로우니 복도에서 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글을요

그래도 전혀 달라지지않고 한여름이라 창문을 닫을수도 없는데

방에 있으면 코를 찌르는 담배연기....

알고보니 아래층 아가씨더군요 20대중반정도?

결정적인 것은 저희 아들이 네살인데요, 그아가씨방 바로 위가 저희아들 방이에요.

차라리 제방이라면 참겠는데 아들방에 매일 담배연기가 들어오니

정말 눈이 돌겠더군요. 그럴때마다 아래를향해 담배좀 꺼주세요! 하고 소리치기도 하고,

창문을 일부러 소리내서 쾅닫기도 하고 하는데

지금 1년반이 지나도록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그아가씨한테 직접 한번 얘기도 한적있고요. 알겠다고 하더니 여전합니다

담배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사오고나서 아들내미가 천식도 심해지고 해서...

관리실에다가도 얘기해봤지만 엘리베이터에 흡연자제하라는 종이하나 붙이고 땡이네요

정말 어떻게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