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국 워크오라를 깔고야 말았습니다.
애드온중 커스터마이징 쩌는 애드온이라고 불리는 워크오라.
메모리를 너무 잡아먹는게 문제지만..
자기입맛에 맞게 조율이 아주 쉽고..
잘쓰면 쩐다는.. 그 워크오라를..
이제까지 메모리를 너무잡아먹는다는 이유로 외면해왔는데..
팁게에 과잉미터기를 보는순간 ..
눈감고 깔아버렸네요..
깐김에..
다른 워크오라관련 셋팅글을 찾아헤메다가..
신성사제 워크오라 아주 이뿌게 만드신분을 발견하고 깔았더니..
붉은색이 제가 원래쓰던 애드온인 EventAlertMod 입니다.
솔직히 제가 이제까지 써왔던 애드온들중 가장 사랑하고 애용하는 애드온중 하나입니다만...
꽤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애드온이지만.. 이미.. 제작자는.. 판다때 제작을 중지한상.... ... .. 흑..
현재 팬픽스로 업데이트되고있는 중이라..
언젠가는 갈아타야하는 슬픈 현실이죠 ㅠ.ㅠ ..
그래도.. 내가 원하는 버프만 보여준다거나.. 내가 원하는 것만 남은시간을 보여준다거나..
이동도 간편... 내가원하는 위치에 박아주고.. 사이즈 조절되고..
심지어.. 지정대상과.. 주시대상에게 박혀있는 디버프, 버프 들을 따로 한방에 정리가 가능해서..
은근히.. 제발.. 팬픽스라도 멈추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 애드온입니다.
(차라리.. 내가 애드온 제작을 배울까? -,.-;;; .. 나라도 팬픽스좀 하게.. ;; )
저 워크오라 신성사제께 너무 멋있어서.. 괜찮아보여서 추가해봤는데요..
평소버릇때문이지.. 좀 가독성이 떨어지긴해도 화면에서 보기도 편한것 같고..
은근히 화면을 가리던 아이콘들이.. (그래도 나에겐 도움을 주는 아이콘들)
한곳에 몰려있어서 은근 좋아보이기도 하고 해서..
문젠.. 스베뉴가 없슴 -,.-;;
결국 공부와 공부를 거듭해서.
노르간논 버프를 추가했습니다.
(예!!! 소중합니다!!! .. 제 사제들은.. 자그마치 무빙천찬이 되는놈들이니까요!!!! 아주 소중해요.. 잠시만요.. 눈에서 땀이.. ;;)
아.. 세푸즈힐러들도 ... 세푸즈를 추가해야하나?
-,.-;; 내가 그 버프 터트릴일이 있나? ㅠ.ㅠ.. 젠장..
조만간.. 다른 힐러들도 열심히 이뿐 것들 찾아서.. (아님 내가 공부해서 새로만들까? 도 고민을... )
모두다 추가하고나면..
팬픽스만이 존재하는 EventAlertMod을.. 버릴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문젠 워크오라의 메모리점율이 너무 높은게 문제 ㅠ.ㅠ)
2. 참고로 현재 팬픽스로만 유지되고있는 인벤레이드 프레임은..
그리드2로 계속 연습하고있지만.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결국..
팬픽스가 안끊기를 기도하는중입니다. ㅠ.ㅠ
3. 이번주는 와우하기 참 힘들겠네요..
일단 피웅.. 탱잘못만나면.. 버겁죠 -,.-;; 후우..
안그래도 인벤에서 피웅인데 말뚝탱했다는 탱 이야길 보고.. 아.. 멱살이 절로 잡고싶어짐.. (차단완료)
게다가 과잉이라니 ;;
이무슨 힐러 손까락 떨리는 소리를.. ;;
...
인데 그것보다도 더 문제가된게..
-,.-;;;; 올해 첫 병원은 피부과로 당첨되었습니다. (아. 글고보니 작년도 첫병원이 피부과였지)
하필... 엉덩이.. (다행히 한쪽만) 에.. 쫘아아아악... (젠장.. ㅠ.ㅠ)
+ 손가락에도 쫘아아악... (아악!~)
크게 아픈건 아닌데.. 간지럽고.. 따꼼하고 간지럽고 따꼼하고...
결국..
의자에 깨끗한순면수건을.. 깔고..
하의실종패션으로... 한쪽엉덩이를 든채.. 와우를.. -,.-;; ;;;
(손가락쪽은 생각보다 몇군데 아니라서.. 조심해서 손꼬락을 놀리면 딱히 스치진 않음... 이지만.. 스치면.. ;;;)
왜 하도많은 부위중 하필 그 두부위인지 ㅠ.ㅠ 흑.. ;;; (와우를 하지말라는 신의계시?)
안그래도 척추가 안좋아서 일부러 비싼 의자쓰는데.. 빼딱하게 앉아서 와우를 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 장시간 하지도 못하고 ;;;
까악!~
매일 약을 바르기위해.. 방문,창문등 단속을 확실히한후에..
원시인으로 돌아간후.. 약을 꼼꼼히 바르고 엎드려서.. 약이 잘 스며들때까지. 오유하는... ㅠ.ㅠ ... 흑..
다행히 이번주는 투기장주간입니다.
... 후우.. ;;;
그냥 한주 잘 버텨보겠습니다. ;;
4. 평소 노길드로 다니다보면 간혹 길초를 자주 당(?)합니다.
우연히 어느분이 저에게 이러더군요.
너.. 나의 동료가 되라.. <- 퍽!~ 이정돈 아니었구요 ^^
자기네 길드로 오면.. 어딜가도 쩔수있도록 서포트를 해주겠다 우리길드로 와라..
평소 길초오면 꼭 하는말인.. "이중길드되나요? 전 본캐는 길드가입되어있어서 이중길드가되니 죄송합니다." 라고 답해주는데..
본캐도 같이 오면 되지 않냐구.. 하시길래.. 그건 좀 무리인것같구요.. 혹시나 힐러필요하면 말하세요 5종힐러 대기중입니다 라고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저도 좀 혹했슴. ;;
서버내에 이름이 있는 길드이구.. 와우프로그래스내에 서버내 순위가 좀 있는 길드이고..
규모도 꽤 있는 길드이고.. 연혁도 좀 오래된 길드이고...
어줍잖게 뻘짓만 하고 다니는 나조차도 길드명을 보자마자 바로 알아챌정도인데..
순간 혹했던건 사실인데..
아직도.. 이불킥을 해야할지.. 잘했다고 만세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