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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
게시물ID : pony_7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황혼의검
추천 : 1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15 18:08:06


보통 애니 보는 마음으로 다운 받아서 1~2기 연달아 다 보고 "귀엽네" 하고 주말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오늘 소설 한 권 빌려다 읽는데 소설 주인공들은 인간인데 캐릭터들에 대한 상상이 포니로만 됩니다.

마법 쓰는 인물은 유니콘으로, 체력 좋으면 어스 포니, 날아다니면 페가서스!


네 인정합니다. 저도 이제는 브로니 입니다.

기념으로 게시판 돌아다니며 짤 좀 받아야 겠습니다~ 우훗~!!!



ps 제가 1~2기 통틀어 제일 싫어하는 캐릭입니다. 모든 악역에게 나름의 관용을 베풀 마음이 있지만, 저 둘만은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악역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에 상대방에게 악역임을 인정하며 대결합니다.

하지만 저 둘은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마을로 떠나는 인물들이죠.

뭔가 사연 있는 팬픽이라도 있으면 이들도 좋아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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