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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를 질리게하는 타입인걸까요..
게시물ID : love_37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르르
추천 : 0
조회수 : 320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0/16 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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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연락문제로 크게 싸우고 시간을 갖다가 일요일에 만나서 얘기를 나눠봤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처음만큼 날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고  같이 있을 땐 너무 너무 너무 좋은데 떨어져있으면 애틋하지도 그렇게까지 보고싶지도 않다구요

본인이 생각하기엔 그게 본인이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하면서 여기서 헤어지는게 저에게 그나마 상처를 덜 주게 될거라고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는 일단 여기서 충격을 받았어요
남자친구가 먼저 절 좋아했고 초반에는 정말 좋아해줬거든요..그런데 겨우 넉달만에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니???...너무 상처 받았고 머리가 복잡했지만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보내주지 못하고 구질구질하게 잡았습니다..제가 더 잘할테니 기회를 달라구요

카톡으로는 계속 미안하다고, 여기서 끝내는게 맞는거라고 하던 사람이 얼굴 보고 이야기하니까 그럼 다시 한번 잘 해보자고 하긴 했는데요...

저는 남자친구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같이 있으면 좋고 행복한 마음이랑, 떨어져있을 때 애틋한 마음이랑 분리 될 수 있나요...? 그냥 제 남자친구가 저를 딱 그 정도로만 좋아하기 때문인가요..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분명 다시 만나고 있는게 맞는데 너무 불안하고 눈물만 나요..

그리고 한가지 더 고민인 건 전남자친구도 같은 패턴으로 헤어졌거든요 
전남친은 제가 여우같지 못해서 남자를 안달나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도 말은 안했지만 비슷한 마음일 거 같아요
제 연애 방식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대체 어떻게 하는게 연애를 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두서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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