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일도 없고, 2시간 걸려 Downtown LA에 오토쇼 보러 갔더랬죠. 그래서 사진 좀 올립니다.
저는 차에 전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기대하지 마세요ㅋㅋㅋ 그리고 보고 싶은 것들만 보고 왔습니다,
내년초 쯤 차를 바꿀 예정이라... 염탐도 할 겸 특정 가격 range에 있는 차들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드림카들도 좀 봤구요 ㅋ)
일단 제일 먼저 보이는 혼다 부스. 근데 저는 일본차는 관심도 없어서 그냥 다 스킵했습니다. 그래도 볼꺼 많더라구요.
일본차 사진 기대하시는 분은 뒤로가기 누르셔도 좋아요ㅋㅋㅋ 진짜 사진 하나도 없어요.
요즘 포니카에 관심이 많아서... 제일 가까운 닷지 부스로~
닷지 첼린저입니다. 후드에 구멍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포니카는 다들 retro한 느낌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첼린저 앞에서 제 초라한 똑딱이를 들이댔는데 차 설명해주던 도우미가 포즈를 취해주네요.
직접 앉아봤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마음에 드네요.
하이젠버그의 차, 크라이슬러 300c입니다 ㅋㅋ
미국에서 fiat 500이 그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좀 더 큰 버젼인 fiat 500L 이 나왔네요.
이게 한국에선 K9인가요? 여기선 K900이라고 불리는 모양입니다.
기아차 부스에도 사람 꽤 많더라구요.
드디어, 현재로는 제가 사고싶은 차 제 1순위인 머스탱입니다. 이건 NITRO라는 영화에 나왔던 머스텡이라는데, 역시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저 휠좀보세요.. 브레이크도 두번 보세요 ㄷㄷㄷ
얘도 무슨 영화에 나왔던 실제 차라는데, 저는 만약 머스탱 사면 흰색 살꺼에요... 아 진짜 이쁘네요.
포르쉐는 아예 방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 진짜 많네요. 저도 실제로 사지는 못해도 한번 구경해보러 갔습니다.
포스쉐 911 터보입니다.
영광스럽게도 포르쉐에 엉덩이를 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시트를 뒤로 다 해도 실내가 저한텐 좀 좁더라구요. 그래서 안살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포르쉐 GT3 입니다. 얘는 앞보다 뒷모습이 더 이뻐서..
918 스파이더입니다. 이 차는 아무나 만질수도 없고 예약한 사람만 직접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포르쉐 Macan입니다. 옆에 이 차 후드도 열어놓은게 있는데 흡기가 엄청 큰게 2개나 있더라구요...
역시나 실내가 좁아서 패스...
미국에서 판매중인 모든 자동차 회사가 모인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은 Jetta, Passat이랑 Golf 시승해봤는데 폭스바겐 차들이 실내가 넓직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하도 미국 길거리에선 흔한 차들이라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새로나오는 아우디 A3입니다. 진짜 야무지게 생겼어요. 이차도 좀 땡기더라구요.
A3 카브리올레 입니다. 캬~ 그래도 이건 4만불쯤 하겠죠 ㅠㅠ
아우디 R8입니다. 색상은 매트블루인 것 같네요. 이깟차... 어차피 못살차...
이건 RS7입니다. 포스 쩌네요 ㄷㄷ
벤츠랑 비머는 솔직히 그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벤츠는 나이들어보이고 bmw는 너무 실내가 좁아서...) 다 패스하고 Mercedes SLS 한장 건졌습니다. 이 차가 그거죠? 터널에서 360도 회전한 차
애스턴 마틴 부스입니다. 무슨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현대 벨로스터 렐리카입니다. 눈을 저렇게 튜닝하니까 매서워 보이고 느낌 좋네요.
그 밖에, 혹시나해서 신형 제네시스랑 2015년형 머스탱 찾아봣는데 아쉽게도 없더라구요.
이상입니다 ㅋㅋㅋㅋㅋ LA 근처 사시는 분들은 구글에 LA AUTO SHOW로 함 찾아보세요. Thanksgiving 이후까지도 계속 전시합니다.
현장입장도 가능하고, 티켓값도 싼편이라($12) 차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다음 차 생각하고 있으면 더욱이... 전시장 주변에 시승 부스도 있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