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내가 겪은 일을 정말 심심하고 심심해서 재구성 해본것 이다... 이렇게 긴 글은 태어나 처음써본다. 맞춤법 문맥 이런게 맞을리가 없다...-_- 그래서 자유 게시판에 글쓴다...
Prologue
파도소리... 듣기 좋다... 밤바다에 누워서 파도 소리를 들으니 좋은걸. 바람도 시원하고.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없는 한적한 곳을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성수기 때 조용한 곳 찾느라 고생 좀 했지만, 나름 괜찮네. “혼자 뭐해 바보야!” “어? 아아~ 파도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서.” 그녀는 날 물끄러미 쳐다보다 이내 내 옆에 바짝 붙어 눕는다. “바보, 혼자 나와서 뭐해. 얘들이 너 대리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난 그녀에 목 뒤로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한 후 그녀를 보고 누웠다. “조금 있다가 들어가자. 이런 여유 느끼려고 일부로 조용한 곳 찾아 온건데...” 그녀는 날 바라보더니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소로 대답해준다. 그녀는 지금 나와 연인사이 이다. 내 이름은 박동진, 그녀의 이름은 정희수. 그녀와 난 고등학교 동창이다. 지금 나이 28살이니... 10년 정도를 알고 지낸 셈이다. 하지만 사귄지는 1년도 되지 않았다. 그 전까진 친구 사이였지. 서로 바라면서 그럴 수 없었던... “무슨 생각해?” 그녀는 내 표정에서 무언가가 느껴졌는지 내게 물었다. “응? 아~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 그녀도 내 말에 옛날 생각이 났나 보다. “우리 그때 정말 바보 같았는데. 풋” “히히.”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그리운 듯, 한편으론 웃긴다는 듯한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바보야, 안 추워? 이제 들어가자.” “응. 가자.” 난 지금 희수를 누구보다 사랑한다. 우리 서로 정말 아끼고 평생 동안 사랑하자! 난 힘을 주어 희수에 손을 꽉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