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인터뷰 문답.

안철수 전 교수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승적으로 한쪽 안을 받아들이고 1년 뒤 우려했던 점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확인해 우려했던 점이 현실이 된다면 재개정을 약속하는 조건부 협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 중 어느 것이 더 옳으냐는 질문에 대해 "어느 한쪽 입장이 100% 옳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양쪽에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부조직법 협상을) 오래 끄는 것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며 "제발 빨리 협상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분 12초 부터 정부조직법, 조국 교수의 매기발언에 대한 견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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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귀국 직후 기자회견 문답. 

_정부조직법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상황에 대해 평가한다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 현재 어느 한 쪽은 양보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대승적 차원에서 먼저 모범적으로 푸는 쪽이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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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언인데 왜케들 공격하삼... 하여간 또 시작됐어... 

이건요... 힘센쪽이 양보하라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지키라는 얘기인데 이게 무슨 청와대 버프 발언임? 

솔직히 박근혜가 양보할것 같음? 

오늘도 기사 나왔지만 양보 거의 안하죠. 

그러면 양보 안하는 쪽 보다는 대승적으로 양보를 해서 모범을 보이는 쪽이 국민들로 부터 인정 받을수 있다는 건데 왜케들 오역을 하삼. 박근혜가 저렇게 이명박 식으로 하면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고 재보선에서도 평가를 받을 것이고 재재보선에서도 평가를 받을 것이고 지방선거에서도 평가를 받을 것이고 총선에서도 고치지 않는다면 심판을 받을 것이고 결국 대선에서 과거 정부에 대한 심판도 받겠죠. 

저런 얘기인데 저게 무슨 청와대 버프냐고... 

문제는 박근혜가 이명박의 책임을 교묘히 피해갔던 것처럼 여당쪽에서 정치력을 발휘 못하게 하는게 숙제인데 이게 다 안철수 책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