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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장에 따른 짧은 나의 생각...
게시물ID : sisa_370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퐝터져6
추천 : 3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1 19:04:12

(밑에 글에 댓글로 쓴 것을 다시 씁니다.)

 

밑에 "쥐루~~사"님께서 쓰신 안철수의 <자력당선>이라는 말씀에 조금은 아프고 씁쓰름합니다.

 

자력 당선이라는 말은 그, 안철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력 당선보다는 힘들이지 않고 당선 될 곳을 고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들게 선거 운동할 필요도 없고, 그냥 천천히 웃으면서 손이나 흔들고...그렇게 편하게 편하게 당선되겠다는 것이지요.

자력 당선이 아니라, 편하게 당선될 곳을 찾은 곳이 노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론 진보정의당의 김지선씨가 어떤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편하게 당선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김지선씨가 노회찬씨 부인이지만 나름 노동운동에는 뼈가 굵은 사람이라...

노원에서, 노동쪽에서는 노회찬보다는 김지선씨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고 하네요. 일반인과는 다르게...

안철수가 편하게 당선되느냐, 김지선씨가 선전을 하느냐...

전 안철수보다는 김지선씨의 선전과 그것을 바탕으로 김지선씨가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동자 및 어려운 입장에 처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이 더 있어야 하는 지금 국회 의원 구성비를 위해서도....

 

 

안철수는 지금 당장 국회의원이 되지 않아도 그의 파워는 존재할 것입니다.

단, 새로운 당을 창당해야하는 힘을 위해 안철수가 당선이 되면 더욱 탄력을 받겠지만요.

이래 저래 노동자, 없는 사람들을 대변할 사람들이 사라지는 지금 과연 민주당이나 안철수의 신당이 그것을 담아 낼지 의문입니다.


안철수의 새로운 당에는 전에 유시민 전장관이 말한 "기회주의자들이 먼저 이동할 것이다."처럼 민주당에서 새누리처럼 살고 싶은 의원들, 한 자리 차지하고 싶어 하는 인간들이 먼저 이동할 것으로 보이네요. 민주당에서 욕쳐먹고 있는 것보다야 안철수 뒤에서서 편하게 살고픈, 안철수의 탄탄할?? 앞모습에 숟가락 얻고 싶어하겠지요.

국회가 참 재미있어지겠네요.

노동자, 힘없는 자들을 대변할 사람들은 점점 사라지고 자신의 이익과 기득권을 챙기려는 "잉간"들만 넘쳐 날 국회...

정봉주가 채널a에서 말한 "국민들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져 싸우면 1% 기득권만 이익을 챙긴다"라고 했는데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지면

  

국민들은 또 뭔가에 홀린듯 자신들의 이야기,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그들만의 이야기, 그들만의 이익에 들러리 서는 상황에 처하겠네요.

답답하네요. 누가 진짜 국민을 위하는 사람인지...누가 진짜 힘들게 살고, 누가 진짜 필요한 것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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