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댓글로 쓴 것을 다시 씁니다.)
밑에 "쥐루~~사"님께서 쓰신 안철수의 <자력당선>이라는 말씀에 조금은 아프고 씁쓰름합니다.
자력 당선이라는 말은 그, 안철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력 당선보다는 힘들이지 않고 당선 될 곳을 고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들게 선거 운동할 필요도 없고, 그냥 천천히 웃으면서 손이나 흔들고...그렇게 편하게 편하게 당선되겠다는 것이지요.
자력 당선이 아니라, 편하게 당선될 곳을 찾은 곳이 노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론 진보정의당의 김지선씨가 어떤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편하게 당선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김지선씨가 노회찬씨 부인이지만 나름 노동운동에는 뼈가 굵은 사람이라...
노원에서, 노동쪽에서는 노회찬보다는 김지선씨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고 하네요. 일반인과는 다르게...
안철수가 편하게 당선되느냐, 김지선씨가 선전을 하느냐...
전 안철수보다는 김지선씨의 선전과 그것을 바탕으로 김지선씨가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동자 및 어려운 입장에 처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이 더 있어야 하는 지금 국회 의원 구성비를 위해서도....
국민들은 또 뭔가에 홀린듯 자신들의 이야기,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그들만의 이야기, 그들만의 이익에 들러리 서는 상황에 처하겠네요.
답답하네요. 누가 진짜 국민을 위하는 사람인지...누가 진짜 힘들게 살고, 누가 진짜 필요한 것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