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형 턴테이블 하나를 구하게 되었는데요.
JVC 벨트식 반자동 턴테이블인데, 모델명은 잘 모르겠지만 오디오 테크니카 MM 카트리지가 달려 있더라고요.
바늘 상태가 딱히 좋은 것 같지는 않아서 언젠가는 바꿔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정 카트리지에는 그 카트리지에 맞는 바늘(Stylus)를 꽂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스타일러스가 아닌 카트리지 자체를 교체할 때에는 턴테이블 모델이나 톤암의 형식에 관계 없이 그냥 모든 일반적인 MM 카트리지가 다 맞을까요?
그렇기만 하면 그냐 오테 바늘 맛이 가면 오테 걸 떼버리고 보다 구하기 쉬운 중국산 호환 카트리지로 교체하고 그 호환 카트리지에 맞는 바늘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차피 LP는 음질이 아닌 감성으로 드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질은 그닥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요새 음질 좋은 디지털 소스가 얼마나 많은데 LP를 음질로 듣나요...ㅎㅎ)
물론 그냥 어지간한 중저가 턴테이블에서 나는 소리 정도만 나면 상관 없다는 뜻입니다. (남들 하는 만큼만?)
요렇게 교체해서 사용하는 게 가능할까요?
혹시 알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중국산 저가 카트리지로 교체해서 써보신 분 계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