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꿔봤어요. 그리고 뭔가 굉장히.. 어이없게 쉽게 깬 기분이네요..
솔져..
솔직히 플레이 하기는 제일 편합니다. 근데 약해요.
한두놈잡고 계속 재장전을 해야합니다. 여럿 잡기위해 궁을 쓴다한들 궁 소리가 안난다면 영 썼는지 안썻는지도 모를정도입니다.
근데 그 궁은, 보스를 때려서 딜을 주기보단 바퀴를 터트리고 가까이온 좀닉만 노려서 죽이기에는 안성 맞춤이죠
게다가 생체장덕분에 (중급에서) 쉽게 안죽습니다. 질겨요.. 로드호그가 끌고화서 고철총 갈겨도, 사신이 근접해서 마구 쏘고있어도 생체장 깔고 그 위에서 무빙하고있으면 잘 안죽습니다. (게다가 아나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잘 안죽는거 믿고 보스? 싹 무시했습니다. 궁? 찼다 한들 안썼습니다. 바퀴소리 들릴때마다 궁 켰고, 팀원이 전부 보스잡느라 바쁠때 잡몹이 성문에 가까워지니 그때 궁을 켰습니다. 때리는것도 오로지 잡몹만 때렸구요.
보스를 늦게잡는다 한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보스는 성문을 때리지 않아요..
성문을 때리는건 바퀴랑 일반 좀닉.
대부분 철옹성 실패했던 경우는....
보스 신경쓰느라 좀닉이 성문까지와서 터지거나, 바퀴가 성문에 때려 박아서 피가 다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솔져가 궁까지 동원해서 악착같이 바퀴만 노리고 좀닉만 죽이니까 뭔가.. 보스는 쉽게 빠르게 깔끔하게 잡지는 못했더라도 철옹성은 깼네요.
그동안 저는 왜 보스먼저 빨리 잡고 일반 좀닉들 잡아야해!! 이러고 있었는지.. 보스 무시하고 좀닉만 잡는 한명이 있었으면 되는것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