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아빠랑 시화방조제, 근처 섬들, 평택 등 서해안 바다에 낚시를 자주 다녔는데요, 주로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했습니다. 매번 아빠가 쥐어준 낚시대로만 퐁당퐁당만 하다보니 지렁이나 낄 줄 알지 지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나름의 힐링이 낚시였던 것 같아서 제대로 입문해보려합니다!
무언가를 낚았을 때의 짜릿함도 좋지만 전 던져놓고 기다리는 동안의 긴장감과 바다의 고요함이 좋아서 으리으리한 고가의 장비는 제게 사치일 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부러뜨린 경력도 있고.. 바위랑 싸우다가 놓쳐서 떠내려보낸 경력도 있습니다 허허.. 좀 더 수련 후에 제대로 갖추고 싶어요!)
이런 저에게 맞는 10만원 이내의 낚시대+릴 조합을 추천받을수있을까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면 다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