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믹월드 행사에 대해서 마음이 씁슬하네요.

과격하게 욕을 하시는 분도 있고 비난을 하시는 분들 있지만, 저도 뭐 같은 입장입니다.

너희들도 일본 만화 보고 일본 제품쓰고 하면서 왜 우리를 욕하냐고 그러시지만..

평소때 코스프래 복장을 하거나 이런 행사하는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 365일 그 많은 날중에(3.1절빼고) 꼭 이날에 그런 걸 했어야 합니까? 

코스프레는 단지 즐길려고 하는것이고 맘속으로는 8.15의 의미를 알고 있다는 하지만..

아무리 그리 백번 이야기해봐야 보는사람들이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것인데..

코스프래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일로 상당히 싫어지네요..

행사일정이 그러니 어쩔 수없다. 다 일본 만화 보면서 왜그러느냐라는 둥의 핑계를 대지만...

그렇다면 광복절에 않나가면 될거 아니였습니까?

행사라서 어쩔수 없다?

그럼 항의해서 그날 못하게 하던가요.

이리저리 맘이 씁슬하네요..

광복절 태극기 옆에 닌자와 사무라이 복장이라...........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