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쉬지만 나에겐 휴식이란 없음으로 음슴체
때는 바햐으로 본인이 국민학교 1학년때였음(2학년때 초등학교로 바뀜) .. 1997년인가?..
엄무니 아부지 두분다 일을하셔서 학교가 끝나면 항상 학교에서
가까운 어린이집(면사무소 내에 있던)에서 부모님이 데리러 오시길 기다렸음(애기때부터 다니던 곳이라 초등2학년때까지 따로 공부도 시켜줬음)
그런데 사건이 있던 그날은 부모님 두분다 늦게 끝나셔서 대신 고3인 친척형이 데리러 오기로함
친척형으로 말하자면 삼형제 중 막내인데 3명 다 시내에서 아주아주 이름을 날리던 일진이었다고 함.
본인 기억에도 친척형 오토바이 다고 다니면서 다른형들한테 인사받는 모습을 참 많이 봤었음.
아무튼 형이 데리러 온다고해서 유치원도 다끝난 5시즈음? 혼자 면사무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형이 친구 두명과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왔음(형은 약간 짱에 현상태? 느낌인데 형 친구 두명은 키도작고 엄청 외소해보였었음)
아 이제 형오토바이 타고 집에갈 수 있나보다 햇는데 형이
"ㅇㅇ아 형 친구들이랑 놀고 있어 형이 금방 어디 좀 다녀올게 알았지?"
하더니 형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붕 가버렸음
그리고 나서 남은형들이 귀엽다고 막 어디서 구해왔는지 스케이트보드? 같은거데 태워서 신나게 놀아줬음
한 30분넘게 형들이랑 스케이트보드 타면서 놀고 있는데
멀리서 부왕부왕 하는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길래
"어 우리형 왔나봐 형들!"
이러고 봤는데 오토바이 4대가 부왕 하고 들어오더니 남자 여자 6~7명이 내렸음.
우리형 아닌거 알고 나는 에이 형아니다 이러고 다시 형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데
그놈들중에 한놈이 형 친구의 오토바이로 가더니 막 앉아보고 그랬음
그걸본 형 친구가 가서 뭐하는거냐고 막 얘기하는거 같드만 갑자기 싸대기를 맞는거임
어린나이에 놀래서 형때리지 말라고 막 울었는데 그색기나 나도 발로 차서 나가 떨어짐.
막 거기 여자애들도 형친구 때리고 그러드만 따라 오라더니 면사무소 옥상으로 올라가서 형친구들은 계속 싸대기랑 여기저기 맞고
나는 놀래거 계속 울면서 손들고 있었음.
걔네들은 지들끼리 재밌다고 막 웃고 형친구 오토바이 타고 놀고 있었는데
그때..
부왕!!!! 하면서 멀리서 오토바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림.
난 우리 친척형인걸 알고 난간에 달려가서 울면서
"형!!!!! 형!!!! OO형!!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랬음. 내가 우는 상황과 친구 오토바이옆에 오토바이들이 많은걸 보고 이상한걸 알아챈 형이 옥상으로 막뛰어올라왓음
형이 딱 올라오자마자
"야이 개새끼들아!!!!!!"
하고 사자후 시전 후 가까이 있던 놈 죽빵을 겁나 쎄게 갈김
그리고 나서 형이
"니네 내가 누군지 알어?" 하더니 또 다른 놈 싸대기를 날렸음
그러자 거기 대빵같은놈이 형한테 누구냐고 지 누구 후배라고 말 얘기하자
형이 걔가 내 친구라고 대빵도 싸대기를 날림
그때부터 서열정리가 싹 되니 걔들은 친척형 친구의 후배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도 안물어보고 형친구들이 약해보이니깐 그냥 때린거였음
상황 역전되자 그 년놈들을 일자로 세워두고 친척형 친구들이 따라라라라락 하면서 싸대기를 떄리기 시작했음
그때 형이 나보고도 저형들이 잘못했으니깐 가서 때려주라고해서 꿀밤때리고 했음.
걔네들도 죄송하다고 막 빌면서 울고 난리도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형보다 형친구들이 더 화가나있던 상태라 ㅋㅋㅋㅋ 형이 말렸음 ㅋㅋ 너무 떄려서
근데 형이 계속말리니깐 형친구들이 분이 안풀린다고 오토바이에서 연장같은걸 꺼내기 시작했음 ㅋㅋㅋ
알고보니 ㅋㅋ 드라비어랑 뺀치같은거였음 ㅋㅋㅋㅋ 우리 형이랑 형친구들 자동차 수리하는 고등학교? 그런데 다녀서그런지
챙기고 다니는거 같았음 ㅋㅋㅋㅋㅋ
장비 챙기더니 걔네들 오토바이로 갔음 ㅋㅋ 그러더니 형친구둘이서 뚝딱둑딱 하더니 ㅋㅋ 오토바이를 분해하기 시작했음 ㅋㅋㅋㅋ
뭘 뺏는진 모르지만 뚝딱 둑딱하니깐 뭐하나씩 계속 떨어져 나왓음 ㅋㅋㅋㅋㅋ
한 한시간동안 걔네들 오토바이 막 분해하드만 이제 다 됐다고 가자고 했음 ㅋㅋㅋ
걔네 남자애들도 막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형이
"니네 우리 안보일때까지 머리 박고 있어"
이래서 머리 박아놓고 우린 떠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