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해주면서 그쪽에서 중간에 끝내자 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니가 지난번 외주를 멋대로 중단했으니
새로 계약을 하고 싶다면 '금전적/혹은 책임 패널티' 를 받고 시작하던지 아니면 윗선에서 계약 통과시켜주지 않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집안 사정상 그림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어머니께서
'그림을 그리는 가치' 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집에서는 아예 저보고 그림그리지 마라, 그 시간에 공부나해라 하실 것이며 타블렛을 치워버리실 겁니다.
그런데, 하지도 않은 잘못을 인정하고 들어가서 패널티를 받고 시작하면
또... 종종 애게에서 푸념했던대로 돈도 제대로 못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차라리 카페 등 다른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하면서 커미션이든 개인 외주같은 걸 열든지 해서 엄마를 설득해야하는지
그거로도 안되면 그림을 때려쳐야 하는지;
작은 웹툰사도 아닙니다.
이름을 밝힐경우 그쪽에서 고소가 가능하다고 들었기에 이름은 밝히지 않는데,
아무튼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