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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6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2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3 10:01:38
울산에 국밥집이 많습니다.
회사 사람들하고 마치고 국밥 먹었던 적이 많은데 (요즘은 잘 안 먹음..)
회사 사람 아는 집이라고 자주 가는 굴국밥집이 있습니다. 그 굴국밥 집에 3명인가 4명이서 갔는데 굴파전 등등 국밥 다 먹고 제일 늦게 먹었던 나머지 1명이 억!! 하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싶어서 봤더니 거짓말 안 보태고 엄지손가락 2/3 만한 크기의 검정색 벌레가 들어가 있더군요.
푹 삶아서 그런지 형태는 보기도 힘들고요..
먹은 사람도 보통내기가 아닌데 회사 사람 아는 곳이라서 아무 소리 안 했습니다.
주인장 오더니 자기도 정말 난처해하면서 들고가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를 뺄꼼 쳐다보고...
결국 계산할때에 돈 다 받더군요. 진짜 난리 쳤으면 그 날 나온거 다 뱉어내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야 될 사안인데..
그냥 다 받더라고요..
그리고 그 근처 돼지국밥에서도 음식물 재활용을 한걸 저한테 들켰는데..
깍두기에 이빨 자국이 있더군요.
그래서 불렀더니만...
아줌마 웃으면서..이게 왜 들어갔지...하면서 들고가더군요.
100% 재활용입니다.
그런데 그래놓고서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고 서비스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뒤로 안 갔는데..
그 날 있었던 형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갔나보더라고요.
저는 100% 재활용을 하는 업체이고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고의였다고 판단했는데 그 형은 아닌가 보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된장에 고추 씨앗이 발견되었더라고요. 그 뒤로 그 형도 안 가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울산에 롯데마트 TGIF 갔는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아주 피가 철철 넘쳐나도록 가지고 왔더라고요. 고기도 엄청 질기고..
저는 분명 중간으로 시켰는데 피가 철철..고기도 질기고..
그래서 다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먹을려고 잘라놓았다가 심해서 반납 시켰는데 그걸 다시 구워왔더라고요...좀 태워가지고서는...
허 참....
그래서 짜증나서 아니 고객이 고기에 불만이 있어서 다시 해 오라고 했는데 잘라놓은걸 다시 태워가면서까지 해 오면 어떻게 합니까..
저는 이거 안 먹을테니깐 이 가격은 빼세요...하고 반납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진상과 당연한 요구...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당연한 요구도 보는 각도에 따라서 진상이 되어버리더라고요..
특히 음식물에 벌레 들어갔는데도 음식값 빼주지 않은 점...
음식물 재활용을 당연하게 하고서도 들켰는데도 불구하고 사과 없이 다시 재활용 하는 돼지국밥 업체...
음식물 재활용은 고객이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지 않고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죠..
그 뒤로는 저 굴국밥/돼지국밥 (둘 다 비슷한 위치에 있고 그 위치에 다른 돼지국밥 집은 아주 가끔 갔었음)은 아예 안 갔고 TGIF도 롯데마트 안에는 절대 안 갔습니다..
울산이 먹거리로 장난을 많이 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돌이들이 많이 먹다 보니(저도 공돌이입니다) 형편없는 음식물을 제공하더군요...
저는 울산에 있는 돼지국밥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갈 정도로 형편 없습니다. 부산 쌍둥이 국밥 집은 진짜 먹고 난 뒤에 개운하던데 울산의 대부분 국밥집은 먹고 나면 속에서 안 받아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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