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변보러 회사 화장실을 들어갓다. 화장실엔 아무도 없고 나혼자지만 이전 누군가가 생산해낸 이슬비가 살짝 내린뒤 햇볓이 내리쬐는 무더운여름 습기는 쩔고 땀은 줄줄흘러 불퀘지수 만땅인 오후 두시의 길거리 푸세식 간이 화장실에서나 올라올법한 X내음이 화장실을 가득채웠다. 눈쌀이 저절로 찌뿌려지지만 일단 급하니 호흡을 참으며 일을 보고 문열고 나가려는 찰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가른 사람과 딱! 마주쳤다. 그 사람.. 인상을 팍... 나 아니야... ㅠㅠ
2. 부랴부랴 화장실을 나섰다. 근데 그새 냄새가 옷에 뱃다. 지나가던 여직원이 인상을 팍... 나 아니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