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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때문에 다른 사람과 감각이 어긋난 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369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1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7/21 00:37:58

탈모가 있음

 

21살 남자임

 

진짜 탈모만 아니면 남부러울거 없음

 

sky 다니고 키도 170 후반이고 얼굴은 내가 보기에는 잘생긴거 같지는 않은데

 

그냥 전체적인 스타일이 쫙 빠져서 그런가 멋있다는 소리 꽤 들음

 

여동생이 두살 아래인데 동생 친구들이 집에 오고 가면 니네오빠 멋있다는 소리 함

 

2명은 진짜로 나를 좋아해서 편지도 써주고 브라우니도 구워주고

 

보통 남자들 로망같은 삶이잖슴?? 미팅나가도 4명중 3명 이상한테 거의 연락 옴

 

근데 남들한테 말못할 치부가 있음

 

머리숱이 심각하게 없음

 

진짜 없음 장난 아님

 

그나마 고등학교때랑 20살때는 정수리 부분에만 별로 없고 앞머리쪽은 숱이 많아서 바가지머리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약간 M자로 빠지고 머리숱도 많이 줄어서 앞머리를 내리면 중간중간 이마가 보임

 

얼굴이 약간 긴 상이라서 앞머리를 내려야 어울리는데

 

이마가 보이니까 긴 얼굴이 커버가 안됨

 

그래두 남들이 머리숱 없는걸 몰랐던게 흑채 덕택이었는데

 

흑채가 모공을 막아서 탈모를 촉진한건지 담배탓인지 지금 반수하는 탓인지

 

삼박자가 아다리가 맞는거 같음

 

의대나 한의대 갈건데 탈모 박멸에 인생을 바칠거임

 

앞에 인기 많다고 써놨는데

 

약간 애매함 정작 연애는 잘 못함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지고 막 이럼

 

문제가

 

남들하고 약간 사고방식이 다른게

 

내 고민에 90%는 탈모임

 

탈모만 없었으면 쾌활하고 걱정없는 삶을 살았을거 같은데

 

항상 머릿속에 가시처럼 탈모가 박혀있음

 

그래서 정상적인 대화가 약간 힘듦

 

사람들하고 고민상담

 

흔히 딥톡이라고 하잖슴

 

그런건 진짜 잘함 내가 많이 힘들어 봐서

 

근데 그냥 웃고 즐기는 대화 그런걸 잘 못하는거 같음

 

그런게 자연스럽게 안됨.. 그러니까 여자애들이 소개팅 나와서 애프터까지 허락해도 몇번 만나보면 그냥 까임

 

아휴ㅜ....나같은사람은 어떻게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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