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개선 방향
버서커는 갈증, 폭주 등 자신을 스스로 궁지로 몰아넣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도록 고안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현재 버서커는 HP를 회복/소모하는 스킬들이 너무 많고, 회복 및 소모량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원하는 HP 상태를 조절, 유지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P 소모는 갈증 스킬로, HP 회복은 다이하드 스킬로 조정되도록
단순화하고, 두 스킬 외의 스킬들을 사용할 때는 HP 변경량이 미미하도록 변경됩니다.
또한, 혈십자와 폭주 스킬의 효과를 강화하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컨셉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스킬 | 변경사항 |
혈십자 | 혈십자가 남은 HP 비율에 따라 3단계의 단계별 효과가 적용되도록 변경 |
폭주 | 힘, 공격속도, 이동속도, 상태 이상 내성 상승량이 대폭 증가 |
갈증 | 지속시간 30초 -> 120초로 증가 |
다이하드 | 쿨타임 20초 -> 10초로 감소 |
이 외에도 긴 충전시간을 가진 2차 각성 스킬들의 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저돌적이고 반응이 즉각적인 버서커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성능과 발동 시간을 조절하고, 효용성이 낮은 블러드 인카넷도 개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건의 주셨던 폭주와 갈증의 무한 지속화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갈증은 이번 개선에서 HP를 조정하는 핵심 스킬로, 언제든지 HP를 조정하면서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차지 단계에 따라 버프 효과의 차이는 없이 HP 소모량만 변하기
때문에, 무한 지속의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폭주는 무한 지속보다는 순간적인 강력한 딜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버서커가 항상 낮은 방어력의 패널티를 안고 싸우는 캐릭터가 되는 것
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집중된 시간에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강력한 공격력을 갖는 것이 더욱
컨셉에 맞는 방향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과 같은 지속시간, 쿨타임을 유지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 지금과 같이 위험만 크고 성능은 별로인 버프가 아니라, 고위험에 걸맞은 높은 성능을
갖도록 개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