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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진짜 짜증난다!!!!내 4500원 ㅠㅠㅠ
게시물ID : beauty_36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깨단콩
추천 : 4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29 13:16:10
어제 어퓨 택배왔다고 글썼는데요 그 7500원짜리 1500원에 팔았던 립스틱 진짜 보면볼수록 짜증나네여 어떤분 딱풀냄새난다그래서 맡아보니 좀 연한 딱풀냄새나고 한두번 발라봤을땐 새제품 콩깍지로인해 괜찮아보였다가 다시 발라보니 고르게 안발리고 뭔가 자꾸 맘에 안드네요 색도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바르고보니 무슨 아프리카 어느 부족장 꾸밈마냥 얼굴은 토인되고 입술만 동동뜨고있내요 웜톤이라 오렌지가 잘 받을까 실험적으로 산거지만 이렇개까지 나에게 똥템일줄은 몰랐네요 지금은 서랍속에 짱박아뒀는데 이건 나눔하기에도 제가 죄송해서 그냥 버리는게 낫다고도 생각했고 가족 줘봤자 쓸사람도 없고 또 그냥 버릴까 말까 생각을 어제 배송왔는데 하ㄹㅜ에 열번도 넘게 하고있네요 아니 1500원에 삿다지만 3개씩이나 사서 4500원을 써가지고 이거면 맘스터치에서 돈 조금 보태서 내가 좋아하는 휠렛버거세트를 먹을 수 있는데 그럼 내가 쓰레기통에 휠렛버거세트를 그냥 버린건가??아 진짜 짜증나요 ㅠㅠㅠ 아 립글로스 쓰지도 않을거면서 세일한다고 지르고 이번에 지른 만원은 거의 공중분해된 수준이나 다름없네요 멘탈바스러진다 아 내일 시험인데 마음이복잡하네요 아무리 뷰게인 기본마인드가 텅장!이라지만 이런식의 텅장은 너무 억울해서 못살겠음 결제허기 전의 나를 찾아가서 1시간 붙잡고 설교라도 하고싶다 아님 뭔수를 써서라도 결제취소 눌러버리고싶다 평소에도 돈을 그리 아껴쓰는편이 아닌데 이번만큼은 크게 죄책감드네여 용돈 부모님께 타서 쓰는주제에 아....아..... 이와중에 어퓨는 짱구를 내놓았어 차라리 그 만원을 여기다 쓸걸 그 립스틱 잘 쓰고 계실 분들께 죄송하지만 저에갠 정말 용납하지 못할 일인 것같아요 어퓨 지르고 택배 받기 전애 코코넛에서 레브론 파데 주문했었는데 무통장입금이라 아직 돈 입금 안했어요 안살꺼야..... 이번 일에 대한 벌로 퓨ㅠㅠㅠ 진짜 합리젹인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 립스틱 3개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하네요 원래 이정도로 흔들릴 멘탈이 아닌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돈도 아깝고 너무 슬프다 할 수만 있다면 밖에서 그 립스틱 밟아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ㅗ 그렇게라도 하면 스트레스 풀릴텐데 난 뭣때문에 그것들을 새벽에 잠도 안작ㅎ 결제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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