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영악한건지 똑똑한건지ㅋㅋㅋㅋㅋㅋ
실세를 알아보고 아빠한테는 배까고 애교부리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살갑게 굴고 귀엽게 구는데
처음에는 제가 귀엽다고 막 쓰다듬고 하니깐 애교도
부리고 하더니 지금은 제가 손을 대면 깨물려고 해서
이갈이 하나보다 하고 냅뒀더니 이제는 아프게
깨물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장난치는건가 보다
하구 개 흉내 내면서 맞장구도 쳐주고 손 깨물게 냅
둬봤어요 그런데 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에와서 한번도 짖지 않았던 쫑이가 제 손을 깨무는
장난을 또 해서 막 피해 다녔더니 저보고 짖었어요...
엉엉 너무 충격먹어서 머리 톡톡 쳤더니 더짖어요ㅠㅜㅜ
저는 이제 개한테 무시당하고 사는 건가요?
그래도 나름 엄청 잘 해주려고 노력하고 엄청 귀여워 해줬는데..
엄마가 밥을 너무 쪼금 줘서 몇번 몰래 더 주고
간식도 챙겨줬는데....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제일 많이 놀아줬는데ㅠㅠㅠㅠ
내가 개 흉내까지 내면서 놀아줬건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