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유 와보니 모리안이 사람적은 서버라는 점에서 이점이 크다라는 글을 보고 적어봅니다
모리안은 천묵만나기, 라노콘누스, 메이즈 같은 경쟁적인 곳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리안은 초보자가 키우기에 정말 안좋은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년도부터 제가 자이언트를 반년동안 키웠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지요 자세한 내용은 말안하겠습니다 사람 적은 서버의 초보의 비운을 적자면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몇몇 뜻있는 분들이 예전에는 활발히 도우미 활동도 하셨었습니다만 초보자 중에 마비 공홈 자게 확인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겠습니까? (도우미 정보가 여기에 올라옵니다) 또 도우미분들도 사람들인지라 나중엔 지쳐서 그만두시더군요
저는 이런 상황이 결국 서버통합으로 해결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반대자가 많았습니다 (게임어바웃이야기 입니다) 이유는 사람적다는 게 좋기 때문에 이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어바웃에 글을 적극적으로 개시할 사람은 물론 뉴비일 확률은 적고 보통 어느정도 서버에 정착한 올드비들입니다 그들이야 컨텐츠 독점 편하게 사람적은게 좋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이들은 물론 서버정착이 끝났으니 초보자들의 장벽이 별로 신경안쓰이겠지만 그럼 초보자들이 안좋은 환경에서 좌절하든 말든 올드비들만 천년만년 즐기는 서버가 정말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마비노기는 키우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한 게임이고 초보의 장벽도 높은 게임입니다 고레벨까지 도움없이 가능한 메이플,크아같은 게임이 아니죠 그런데도 올드비들은 서버통합이든 뭐든 사람이 늘어나는 상황을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적은 서버인 지금이 좋다는 말이 그거죠 뭐 다른 말입니까 그래서 커뮤니티 장소에서 뉴비의 불편함의 목소리가 나오면 마비는 한 번 키우면 정말 포기하기 아까운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올드비 몇몇분들은 싫으면 캐삭하고 류트나 키우라더고 하더군요
올드비들 만큼이나 티르에서 메인스트림 깨고 있는 뉴비들도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모리안 서버 외 기타 서버등등 사람적은게 이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이점은 이 서버에서 아둥바둥하다가 타 서버보다 심한 장벽을 느끼며 좌절한 수많은 초보자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 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또 그런 몇가지 이점 때문에 모리안에 들어왔다가 초보 때 낭패감을 겪을 수 있으니 심사숙고 하여 주시란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물론 이유가 뭐가 됐든 모리안에 사람이 더 생기면 기쁩니다만 이번 기회에 사람없는 서버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말하고자 중간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초보자로 키우기 별로 어렵지않다 라고 말하고 싶으시면 '도움없이' 마비시작할 친구에게 모리안을 추천하고 싶은지 타섭을 추천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따져보십시오 울프에서 키우다 모리안에 다시 키우니 정말 많이 비교가 됩니다 저라면 울프 류트 하프 추천할겁니다
저의 의견은 서버통합의 여론이 크게 일어서 저번 아이스드래곤 이벤트 때 접속 장애 보상 항의 때 처럼 데브켓이 빠른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