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기사가 떴군요.
글쎄.. 라는 의문 부호가 붙긴 하죠.
정성훈이 가능한 포지션은 1루수 아니면 지명타자인데
지명타자는 무조건 나지완이기 때문에
나지완이 부상이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 (사실 부상도 잘 안 당하지만)
1루수로 밖에 못 씁니다.
그럼 1루수는 현재 누가 있냐?
계약 중인 협상왕 김주찬이 있고 백업으로 서동욱이 있으며
혹시나 모를 최원준도 있고, 김주형도 1루수를 볼 수 있죠.
그 외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3명을 픽하기도 했구요.
1루를 볼 자원은 사실 엄청나게 많습니다.
심지어 백포 포지션 변경 썰도 돌고 있는 마당에 (1루수)
38살 정성훈을 굳이 기아에.. 꼭?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
베테랑 중요시하는 김기태 감독 성향은 물론 알지만
신인 기회주는 것 역시 중요시하는 것 역시도 김기태 감독 성향이죠.
게다가 본인이 팀을 떠나도 계속 기아 타이거즈가 강팀으로 남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상..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을 생각할 것 같은 데..
유일하게 여기서 가능성이 있는 건 김주찬과의 계약이 틀어졌을 때 주전 1루수는 확실히 공백이긴 하죠.
서동욱이 주전 1루수로 충분히 뛸 수는 있지만
서동욱은 1,2,3루 멀티 백업의 위치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기사는 계속 나오는 걸 보면
협상왕 김주찬을 압박하기 위한 기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성훈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아에 데려오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요..
김주찬보다 두 살이나 많은 데... 흠.
기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