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온지 얼마 안됐는데 외국에서 바로 오는 건데도 일주일이 안걸렸네요.
생각보다 빨리 와서 놀랐고
비싼 이어폰은 처음 써보는거라서 잘 비교는 못하겠지만!
제귀에는
음질도 좋고 통화시에도 잘 들리다고 하네요(집안에서)
다른 분들 말대로 확실히 저음쪽이 더 잘 들리는거 같아요.
근데 이어팁을 사이즈별로 4개 종류로 줬는데 제 귓구멍이 일단 워낙 작은데 뭔가 안맞는건지
음악 들을때도 '지지직'이런 소리가 매우 잘들리네요.
특히나 저음보다는 약간의 큰소리가 날때 마치 방에서 음악을 틀으면 그 음악이 벽을 치고 또 내 귀를 때리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지지직 하는게 0.1초 정도 위에 그 음의 세기에 따라 같이 또 들립니다.
이어팁을 빼고 들으면 그런 소음이 안들리고 일반 이어폰팁과 바꿔껴서 테스트 해보니 그 소리가 자꾸 바뀌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어팁 문제인듯 해서 '컴플라이 폼팁'이란걸 구매해봤어요. (직경이 4mm 정도라 t200을 구매했는데 과연 맞을지도 두근...
)
내 인생에 이어팁을 돈주고 구매할때가 생기다니...
그냥 일반 이어폰 썼을때는 이런 소리 들은 적이 없는데 오히려 음질이 좋은걸 쓰니까 더 잘 들리는거 같아요. 어후
낮에도 들리긴 하지만 외부 소음이 시끄러우니 괜찮은데 밤에는 너무 잘들려서 음악소리보다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아무튼 배송 오면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어용
그리고
에코버즈의 최대 단점이라고 하는 공백 중 화노는 확실히 잘 들리긴 해요. (이전에 화노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
근데 전 이 이어폰을 귀마개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을거기 때문에 괜찮긴한데
이런 부분에 예민하시다면 확실히 거슬리긴 할거같아요.
아 그리고 이거 외에 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건 다음음악으로 넘어가기 전에 약간의 무음공백이 생기잖아요.
그때 뭔가 연결되려는 삐비비빅?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엄청 크게 들리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또 매우 작게 들린다 까지는 또 아니라서
막귀인 제 귀에도 들렸다는건 일반 사람들은 모두 느낄 수 있을거라 예상하네요.
아무튼 이 소리가 또 거슬리는 분이 있다면 매우 거슬릴 수 있을거같아요.
무선 이어폰은 넥밴드 이어폰 이후로 이게 처음이라서 원래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들리긴 합니당.
아 그리고 통화할때 상대방이 일반 통화로 하면 잘 들리는데 스피커로 해놓고 하니까
왜 노래방에서 마이크 두개를 서로 가까이 두거나 하면 위우웅우웅 하는 소리 들리듯이 그런 소리가 상대방 스피커를 통해 나옵니다.
블루투스라서 뭔가 교신이 섞여서 그런건가..(잘모름...) 암튼 이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근데 이건 집안에서 서로 그리 멀지않은 상태에서 테스트한거라 그래서 일 수도 있어요.
번외로 아쉬운건 에코버즈인도 케이스를 만들어..달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