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을 하러 사태를 사러 갔다가, 새우 행사로 인해 노선이 변경된 저녁메뉴
새우 30미 2팩을 구입.
60마리를 손질할 생각을 하니, 살짝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 미림,후추,바질등을 넣어 20분간 재워둡니다.
이후 물에 행군뒤, 소금 후추에 10분간 다시 재움.
바질이나 미림따위는 없어도 무방.
소금과 후추로만 재워놔도 됩니다.
껍질, 등과 배의 내장 제거
꼬리 물총 주머니 제거 (미 제거시 튀길때 참사의 우려가 있음)
머리에 뿔 제거.. 새우 머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이지만
동생이 먹으므로, 먹기좋게 뿔을 제거해 줍니다
튀김위에 감쌀 소면을 삶어 준비해줍니다
모든 재료 준비 완료
소면, 빵가루. 튀김가루, 전분, 새우을 일렬로 배열해 차례대로 풍덩풍덩시킬수 있게 해줌
손질한 새우를 전분위에 뒹굴뒹굴
전분을 베이스에 깔아 소면이 새우에 찰싹 더 잘 붙을 수 있게 해줍니다
소면말기
준비해둔 소면을 적절히 감아줍니다.
튀김가루와 빵가루를 입혀 마무리
한두마리 하다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져...
눈 깜박할 사이에 30마리 준비 완료
는 오바고, 좀 많이 귀찮음..
튀겨봅시다!
10마리씩
키친타울따위는 사치
튀김용 채에 건져 기름을 빼줍니다
튀겨질동안 곁들여 먹을 간단한 후렌치후라이를 준비
전자렌지에 손질한 감자를 3분정도 돌려 익힌후
전분에 뒹굴뒹굴해서 같이 튀겨줍니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새우튀김이라, 소스 준비를 못했네요.
적당히 집에 있는 양파를 다진후, 케첩과 고추장, 핫소스와 섞어 간단한 소스를 준비
오늘의 저녁!
30마리를 튀겨놓고 4마리 먹으니 배불러서 다 얼려버린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