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 보지도 않는 드라마인데
어제 모 드라마를 우연찮게 보다보니
인상깊은 대사가 나왔다.
단어하나 정확하게 기억나는건 아닌데
'왜 인생에서 베스트를 고르려고 하는가?
인생에서 베스트는 없다 어떻게 앞일을 미리 알수가 있겠는가?
마음의 소리를 듣고 믿고 나아가라'
대강 이런 내용이였다.
어찌보면 난 항상 베스트를 생각했던거 같다.
그래서 결정은 항상 힘들었고
항상 그 결정에 대한 만족을 못했다.
어떨때는 후회를 하기도 했고..
예전에 회사의 선배가 그런말을 했다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하지 말라고
니가 다른 선택을 했을때 지금보다 잘되어 있을거란 보장이 어디있냐고
어쩌면 니 지금 선택이 모든 선택중에서 제일 나은 선택일수도 있다고
이해는 가지만 가끔 만약에.. 라는 생각은 든다.
어쩌면 지금도 선택의 기로에 있고
베스트만 찾으려고 계속 망설이고 힘들어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 마음의 이정표는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