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매눈을 죽여야 한다며 말하는 크로덴
검은달 기사들을 잡아들이며 후계자를 찾는건 자신도 어렵다며 은연중에 말하는 크로덴
이번 선거에서 이기게 된다면 자신의 악행을 이용해서 성황의 인지도를 높이는 역활을 하겠다는 크로덴
위의 장면들을 함께 생각해 보면
자신해서 사형을 받을거 같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크로덴과 함께 간다면
선거를 이기고 난 후에도 부패척결을 위한 행동을 하기에 명분이 부족해 지니까요
그래서 자진해서 처형을 받고
이를 신호탄으로 성국의 부패척결을 위한 행동이 시작될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후계자를 찾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늙어서 일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를 받으면 될텐데 지금 활동중인 자 중에서 후계자를 논하고 있는걸로 보이니
제자를 키울 시간이 없다 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크로덴을 이렇게 집중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리스토가 배워야 하는 군주상중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인데
단순히 선거를 이긴다 라고만 한다면
이건 그냥 책략을 배워야 하는거지 군주의 상을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마지막 나라의 앞날을 위한 자기희생으로 결론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성국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최후 이기도 하구요 (자고로 자기희생만큼 종교계에서 최고로 치는것도 없으니까요)
걍 뻘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