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보는 다른여자 좋다고 헤어지자고 그런 새끼가 뭐가 좋은지 나에게 어느순간
다시 마음을 열고 날 보면 웃는다. 오늘도 야근 때문에 회사에 늦게 있는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시간 30분 동안 회사 건물 카페에서 혼자 날 기다리다가 10분 얼굴 보고 기분좋게
돌아간다. 내 선물까지 사오고..
내 능력이 부족해서 너와 같이 살기까지 준비하려면 니가 너무 힘들까봐 다른 여자 좋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떠나보낸건데 자기 모습이 못나서 헤어진거라고 착각했는지 살을 많이빼고
이뻐져서 다시 돌아왔다..
그런 모습을 보니 더 돈욕심도 생기고 너하나 책임지는걸 내 인생의 목표로 열심히 일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야근을 한다..
30살이 넘어도 기다려주겠지. 조금 늦더라도 행복하게 살수있게 나 열심히 살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