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승리에 도쿄는 울었다.
그동안 일본 언론들은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평창이 유치전에서 승리할 경우 마드리드(스페인) 로마(이탈리아)와 경쟁 중인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사실상 좌절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석은 전례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한 대륙에서 2년 사이에 동·하계 올림픽이 개최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대륙별 순환 개최 논리가 작용한 탓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IOC위원들은 그동안 올림픽 개최지 투표에서 이런 흐름을 지켜왔다.
두줄요약
한 대륙에서 2년 사이에 동·하계 올림픽이 개최된 적은 없었다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사실상 좌절될 것이 유력.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70623345532633&linkid=4&newssetid=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