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대랑 미국군대 비교하는걸로 말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냥 답답해서 제 생각좀 써보겠어요.

 

아니 한국이던 미국이던 중국이던 지구 어느나라가 됬던건에

 

군인들은 최소한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우' 라는게 높은 봉급이 됬건 빵빵한 혜택이 됬건 존경스런 눈빛이 됬건간에

 

어떤 형태로서의 대우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처럼 자발적이던 한국처럼 반강제건간에 군대에가서 오랜시간 자기 목숨을 걸고 자신의 나라의 안전을 위해 희생을 하는건 다 똑같잖아요?

 

미국이 돈이 많고 강한 나라라 그래서 미군들 그만큼 대우받는거? 이건 당연합니다

 

한국군대야 예전부터 봉급은 그냥 '간식몇번 사먹어라' 정도밖에 안나오는건 여전하죠.

 

지금 당장 한국군대 월급을 올려달라는게 아니잖아요.

 

최소한 '집지키는 개' 취급은 받지 말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저는 한국군대 안갔다 왔습니다만

 

저는 제일 처음 자대가 동두천이었는데 그곳에 1년간 있었습니다

 

1년간 있으면서 카투사들과 가끔 함께 훈련했던 대한민국 군인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었습니다.

 

휴가때건 외박때건 밖에 나가면 피하거나 군바리다 이정도 시선을 받는다고 말입니다.

 

뭐 물론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렇진 않겠죠.

 

하지만 미국에선 한명도 없습니다.

 

군복만 입고 있어도 나이드신 분들이 고맙다고 악수를 청하거나.

 

꼬마애들이 다가와서 존경하는 눈빛으로 고맙다고 하는거나.

 

이런게 필요해야 한다는 거죠.

 

아 잠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제가 아까 말한 '대우'라는것에 가장 표면적으로 보이는게 바로 봉급이지요.

 

아

 

뭘 쓸려고 했던걸까요 전.

 

어떻게 마무리를 못내겠네요...

 

죄송해요

 

밤새고 시험공부하다 '한국 군입대 VS 미국 군입대' 이글에 달린 댓글보다 너무 흥분했네요.

 

쓰다보니 뭔 말을 하고싶어했는지도 몰르겠고..

 

여긴 지금 새벽 5시30분인데...

 

자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내일 당장 시험이 2갠데...

 

망했네요..

 

오유를 끊던가 해야지..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