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했던 게 나일리가...... ㅠㅠㅠㅠㅠㅠ



러블리즈부터 시작해서 중소기획사 여돌의 다양함 & 기획력 & 덕후 몰이에 놀라고 있어요. 중학교 때 동방신기로 3년을 내리 덕질한 이후에는 아이돌이라곤 1도 몰랐는데


언젠가부터 아츄~♡ 를 입에 달고 살지 않나
며칠 전에는 미용실에서 머리하다 우연히 들은
이상한 인도풍 노래...? 에 꽂혀서
가사도 모르면서 후렴의 반주를 계속 흥얼거리다가
'오마이걸' 이라는 여돌을 알게 되고 푹 빠졌어요 ㅋㅋㅋㅋ

마침 노래 듣기 전에 오마이걸에 코 동그랗고 귀여운 친구가 해투에 출연한 걸 봤는데.. 같이 나온 한여름씨가 너무 화려하게 예뻐서 요즘 아이돌은 외모 스펙트럼이 다양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그 귀여운 얼굴이 계속 머리에 맴돌더라구요 ㅠㅠㅠㅠ 첨엔 귀엽다가 나중에는 예쁘고 단아하고 며느리 삼고 싶고 미소도 심쿵이고 피부도 좋고.... 진짜 매력이 넘치는듯........ 

windy day 무대를 보니 춤은 어쩜 그리 이쁜지 
의상도 바람에 날리듯 하늘하늘하고 애들도 하나같이 귀엽고 예쁘고
노래가 중독성이 엄청 나서 오마이걸을 알릴 대표곡이 되지 않을까 해요! 진행도 첨에는 샤랄라 했다가 점점 인도풍(?)+발랄로 완성도 높고

중소돌은 인지도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뛰어난 기획력+좋은 곡+좋은 안무 등등 저같은 나이 많은 언니도 덕후로 만드는 강력한 컨텐츠를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