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아뵙네요.
오늘 새벽 3시경의 사건이었습니다..
울집은 고양이 화장실을 두종류 씁니다.
오픈형(케이지안에 배치)과 상자형(베란다에 배치)
라니가 신호가왔는지 오픈형 화장실에가서 자세를 잡고 큰일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때 보고있던 다니녀석.......
갑자기 따라가더니 막 라니 응꼬에서 쏟아져나오는 건더기들을 모래로 덮기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BUT!!!
아직 라니는 볼일을 마친것이 아니었던것이 함정이었습니다..
결국 모래를 덮고있던 다니의 어깨와 등으로...덩어리들이 쏟아져내렸고...........하아....
새벽 3시에 건더기들이 사방에 살포될것을 우려해 바로 욕실로 긴급이송후 박박 씻겼더랬습니다..
전에 변기위에서 놀다가 빠져서 목욕시켜본 이후로 가장 강력하고 긴급한 사건이아닐 수 없었습니다.
두마리이상 키우시는 집사님들..
화장실은 꼭 한마리만 들어가게 하세요... 대 참사가 일어납니다.
우리 오지랍쟁이 다니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